하울과 미오의 예술기행 : 카프리초스에서 앨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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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스패너 스튜디오)
193*257mm / 144p / 양장제본
미술에 관심이 많거나,
유럽 (특히 파리) 여행을 준비중인 분들께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그림 자체도 멋지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미술에 대한 정보나 자료가 풍부해요.
저도 약간 공부하는 기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에 파리에 가면 좀 더 구석구석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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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초스’는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데 고야가 18세기 마지막 해에 발표한 판화집의 제목입니다.
책의 주인공인 하울과 미오는 파리의 한 전시관에서 <카프리초스>에 실린 판화를 본 경험에서 부터 출발해
파리의 미술관과 서점, 작은 갤러리를 탐방하며 19세기와 20세기에 이르는 서양 근현대미술사와 20세기 새로운 예술인 유럽 만화의 궤적을 따라 여행합니다. ‘앨범’이란 바로 불어권에서 만화책 단행본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이 책은 파리 여행기의 형식을 빌린, 두 세기에 걸쳐 대중예술로서 그래픽 예술이 어떻게 변모해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인 한 편
파리 여행 시 미술관 관람과 서점 탐방에 있어 가이드가 되어줄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