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M OF 20. 어느 가족
/
프리즘오브
170*240mm / 168p / 무선제본 / 날개x
[목차]
[LIGHT]
06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왜 하소연을 하고 있는 걸까 / 정성일
14 格差社会レポート / 편집부
22 계속해서 가족을 이야기하기 / 홍혜은
[PRISM]
42 외로운 몸뚱아리들이 바다에 갈 때 / 길희연
46 식구의 조건 / 안정윤
54 어느 가족을 응시하는 어느 시선 / 이준엽
66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자란다 / 박소연
74 ‘어느’ 사각지대를 밝히는 조명탄 / 전승민
[SPECTRUM]
99 관객 서베이: 글쎄요, 뭐라고 불렀을까요? / 편집부
105 어느 프레카리아트 가족의 초상들 / 박소연
113 인터뷰: 日本, 家族, 映畫 [1], [2] / 편집부
131 여성이 배제되는 대안가족 / 박동수
137 행복하지 않은 아이들에 대한 세 가지 풍경 / 황미요조
145 구원자는 없다 / 이선영
프리즘오브 20호의 테마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입니다. <어느 가족>의 공동체는 얼핏 가족처럼 보이지만, 제도나 혈연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점 때문에 자신들의 존재를 떳떳이 드러낼 수 없습니다. 영화는 동시대 일본의 잔인한 현실을 배경 삼아 이 ‘가족’이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프리즘오브 20호는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빈곤, 아동, 여성 문제로 논의를 확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