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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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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라
/
파블로 네루다 (지은이), 박병규,이경민 (옮긴이)
(민음사)


145*215mm / 692p / 양장제본




편집자 서문 15
나의 시에 대한 여행 21

1장 시골 소년 25
2장 도시의 방랑자 65
3장 세계의 길 103
4장 빛나는 고독 137
5장 가슴속의 스페인 185
6장 쓰러진 사람들을 찾아서 229
7장 멕시코, 꽃과 가시의 땅 257
8장 암담한 조국 283
9장 망명의 시작과 끝 323
10장 여행과 귀환 365
11장 시는 직업이다 409
12장 희망과 고난의 조국 545

부록 579
작가 노트 637
파블로 네루다 연보 663
옮긴이의 말(박병규)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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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미래의 기쁨, 내일의 평화,
정의로운 세계를 위해 노래하고 투쟁했다.” ― 파블로 네루다

● 파블로 네루다 사후 50주년 기념, 자서전 개정판 출간

문학인이 정치적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20세기, 시인 네루다의 시와 문학, 정치에 대한 생각과 메시지가 담긴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라』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네루다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부터 쓰기 시작한 회고록은 완성되지 못했다. 사후 2년이 지나고 아내 마틸데 우루티아와 친구 미겔 오테로 실바가 수습한 원고들을 모아 출간된 자서전을 보완하고자 파블로 네루다 기념회가 보유하고 있던 강연 내용 및 미출간된 원고들을 모아 새로 편찬하였다.
네루다가 살았던 20세기는 식민주의와 독재에 맞서는 투쟁의 날들이었다.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던 네루다는 라틴아메리카의 자유를 위해 시로써 투쟁했으며, 언제나 민중과 함께였다. 스페인 내전과 시인 가르시아 로르카의 죽음을 겪으며 성숙한 작가는 인간적 동료의식, 사회의식 없이는 아무런 글도 쓸 수 없다.”라는 생각에 다다른 네루다는 민중시인이 되어, “미래의 기쁨, 내일의 평화, 정의로운 세계를 위해 노래하고 투쟁했다.”

그때부터 내 길은 다른 사람들의 길과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문득 고독이라는 남쪽에서 민중이라는 북쪽으로 방향을 전환한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다. 내 보잘것없는 시가 민중에게 칼이 되고 손수건이 되어, 무거운 고통으로 흘린 땀을 닦아 주고 빵을 위한 투쟁의 무기가 되기를 열망했다.
―6장 「쓰러진 사람들을 찾아서」 중에서

정치적 억압과 굴레 속에서 해방을 꿈꾸는 자들을 위해 네루다는 시를 쓰고, 사회적 정의를 요구했으며, 정치적 활동에 나섰다. 세계대전에 맞서고 인간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공산당에 합류했던 네루다는 스탈린의 독재에 민중이 짓밟히자 “저들은 또다시 칠레를 배신했다.”라는 말을 남겨야 했다.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라』에는 시인, 외교관, 망명자, 공산주의자, 평화주의자로서 네루다의 삶과 그가 바라본 20세기 시대상이 아로새겨져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라틴아메리카의 최고 시인

1904년 칠레에서 태어나 열 살 때부터 시인을 꿈꿨던 네루다는 1924년 출간한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가 큰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의 1장 「시골 소년」과 2장 「도시의 방랑자」에는 네루다가 처음 시인으로 이름을 알리기까지 일생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후 1927년 낯설었던 지역인 랑군(지금의 미얀마 양곤)에 영사로 임명받으며 네루다는 아시아에서 생활을 시작한다. 이후 미얀마, 인도, 내국,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를 다니며 네루다는 귀족과 외교관 사회에 신물을 느끼고, 가난하고 소외된 민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내 주변에 둘러앉아 노래 부르고 시를 낭송하는 시인들은 이런 비참한 순례자들과는 너무나 달랐다. (중략) 인도 전역에서 만난 이 젊은 시인들의 근심 어린 눈동자를 결코 잊을 수가 없다. 그들은 방금 감옥에서 나왔는데 어쩌면 다음 날 다시 감옥에 들어갈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이유는 비참한 현실과 억압적인 신을 뒤엎으려고 기도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실상이다.
―4장 「빛나는 고독」 중에서

이때 느낀 고독을 담아 『지상의 거처』를 발표한 네루다는 1936년에 일어난 스페인 내전을 겪으며 불우한 일들을 겪어야 했다. 아내와 딸과 이별했으며, 친구 로르카가 암살당했다. 이후 네루다는 “나에게 스페인 내전은 한 시인의 실종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곧이어 내 시의 성격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회고했다.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는 낭만적인 시로 유명했던 네루다는 한 걸음 나아가, 민중의 삶과 투쟁을 아우르는 시를 쓰기 시작했다.
미국의 문학평론가 헤럴드 블룸은 네루다를 "모든 시대를 통틀어 서구의 가장 고전적인 시인의 한 사람으로" 꼽았고, 카를로스 푸엔테스는 "네루다의 시적 모험 없이는 현대 라틴아메리카 문학도 없다."라고 평했다. 네루다의 송가를 모은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 기본적인 송가』는 그리스 시인 핀다로스의 송가 형식을 계승하지만 소박한 사물에 대한 경의를 표함으로써 엄숙함과 권위를 몰아내고 간결함의 미학을 이루어낸 혁신적인 시로 꼽힌다. 1971년 “라틴아메리카 대륙의 운명과 희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를 썼다는 평을 받으며 네루다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민중시인… 이것이 내가 받은 진짜 상이다.” ―파블로 네루다

1950년, 멕시코에서 자연과 역사, 문화에 대한 비전을 담은 시집 『모두의 노래』를 출간한 네루다는 같은 해에 파블로 피카소, 폴 로브슨과 함께 레닌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세계 평화 대회에 참석하고, 스탈린 평화상의 국제위원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네루다의 이름은 높아져만 갔지만, 네루다는 민중시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장 자랑스러워했다.

나는 시를 위해 살아왔고, 시는 내 투쟁의 밑거름이었다. (중략) 어려운 미학적 연찬을 거치고 수많은 언어의 미로를 통과한 끝에 민중 시인이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내가 받은 상이다.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된 내 글이나 시집도 아니고, 시어를 해석하거나 해부한 비평서도 아니다. 햇볕이 이글거리는 대낮에 힘겨운 노동으로 얼굴이 상하고 먼지 때문에 두 눈이 벌겋게 충혈된 광부가 흡사 지옥에서 올라온 사람처럼 로타 탄광의 갱도에서 나오더니 나를 보자마자 대번에 투박한 손을 내밀고 눈동자를 반짝거리며 “오래전부터 당신을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그런 묵직한 순간이 바로 내가 받은 상이다.
―8장 「암담한 조국」 중에서

1973년, 네루다가 지지했던 아옌데 정권이 피노체트 군사 쿠데타로 무너지고 10여 일 후인 9월 23일 네루다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네루다가 거처했던 ‘이슬라네그라’, 산티아고의 ‘차스코나’, 발파라이소의 ‘세바스티아나’는 네그라가 수집한 독특한 선수상(船首像)과 조개껍데기들로 유명한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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