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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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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돌
Piedra de sol
라틴아메리카 현대대표시선
/
김정선
(유유)


145*210mm / 380p / 무선제본 / 날개o




옥따비오 빠스
상호보조 / 너의 눈동자 / 육체를 보며 / 연인들 / 확실한 것 / 시인의 숙명 / 글 / 독백 / 말들 / 태양의 돌 / 비가 오는 소리를 듣듯이 /
한 예(例) / 바쇼오암(芭蕉庵) / 귤 / 여명 / 별과 귀뚜라미 / 고요

니까노르 빠라
비명(碑銘) / 개인의 독백 / 의식들 / 홀로 / 십자가 / 시 15 / 독사 / 자화상 / 내 침대 밑에 / 사랑에 취한 이 두 연인들

에르네스또 까르데날
노래 1. 빅뱅 / 노래 2. 말 / 노래 43. 종말 / 내가 너를 잃으면 / 어제 너를 보았지 / 올빼미는 밤에만 보듯 / 독재자 쏘모사 궁전의 불은 빛나고 / 또다른 귀향 / 메릴린 먼로를 위한 기도

로베르또 후아로스
수직의 시 1 / 수직의 시 4 / 제3의 수직의 시 19 / 제7의 수직의 시 1 / 제7의 수직의 시 5

호세 에밀리오 빠체꼬
역사가 박차를 가한다 / 대반역 / 오징어 / 붓다의 말 / 담쟁이 / 멕시코의 폐허 1 / 멕시코의 폐허 2

하이메 싸비네스
항상 나는 나의 좆이었습니다 / 미스 X / 칼날 / 가족 / 길 잃은 새들처럼

오메로 아리드히스
그것은 너의 이름이다. 또한 시월이다 / 봄 속의 나의 여인 / 때때로 사람이 한 육체를 만진다 / 왕국 이전에 / 생각보다 더 빨리 이미지가 간다

엘사 끄로스
초혼(招魂) / 표범 / 사랑 그 가장 어두운 것 1 / 사랑 그 가장 어두운 것 3

라울 아세베스
철물점의 은유, 연인들 / 개구리 잡는 법 / 여자의 힘을 이해하는 방법 / 친절 / 반 고흐의 구두 한 짝

비센떼 끼라르떼
까라라에서의 부오나로띠 / 곰의 이론 1 / 곰의 이론 10

호세 후안 따블라다
꿀벌 / 벌레 / 개나리 / 거위들 / 대나무 / 매미 / 두꺼비들 / 거미 / 잠자리 / 비 오는 날 / 6:30 p. m. / 12 p. m. / 밤의 쌍곡선 / 이백 1 / 이백 2

라몬 로뻬스 벨라르데
나의 사촌 누나 아게다에게 / 개미들 / 나의 마음은 어둠 속에서 빛으로 벼려집니다 / 저주받은 귀향

가브리엘라 미스뜨랄
죽음의 소곡 / 내게 꼭 붙어서 / 세상사

마리아노 브룰
파란 기쁨 / 그라나다 / 아이와 달 / 장미에 바치는 비명(碑銘) / 전야제

세사르 바예호
검은 사자(使者)들 / 초원의 사랑의 죽음 / 희미한 불빛 / 시 13 / 시 28 / 시 35 / 시 65 / 시 73 / 시간의 횡포 / 오늘 나는 인생이 훨씬 덜 좋다

비센떼 우이도브로
물 거울 / 밤 / 전함이 떠난다 / 마도로스

리까르도 몰리나리
엘레지 3 / 엘레지 4 / 베르가라 왕자의 노래 / 우수에 바치는 작은 송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은혜의 시 / 미궁 / 시학(詩學) / 호랑이의 황금 / 위협받는 자

니꼴라스 기옌
오는 날 / 총살 / 네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하비에르 비야우루띠아
눈 속의 무덤 / 눈에의 향수 / 죽음의 야상곡 / 진실을 창조한다는 것

에우헤니오 플로리뜨
바다 12 / 신들의 열망 / 동반자 / 돌아오는 길은 모두가 슬픔

빠블로 네루다
시 5 / 시 15 / 시 20 / 시학(詩學) / 바다에 떨어진 시계 / 사랑이여 아메리카여(1400) / 9월 8일 / 끝없이 광활한 여인 / 죽은 여인 /
양말에 바치는 노래 / 무제 / 부동의 계절 / 쏘네트 16 / 자력의 예술 / 오 흙이여 기다려다오

루벤 다리오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 작은 쏘나따 / 봄에 부르는 가을 노래 / 내 사랑 네 사랑 / 운명이라는 것

호세 마르띠
소박한 시 1 / 소박한 시 5 / 소박한 시 8 / 소박한 시 25 / 소박한 시 39

옮긴이의 말

수록작품 출전

원저작물 계약상황

발간사





시인이자 에스빠냐 왕립한림원 종신위원인 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가 라틴아메리카 현대시인 24인의 시편을 가려뽑아 옮긴 『태양의 돌―라틴아메리카 현대대표시선』(창비세계문학 15)이 출간됐다. 옥따비오 빠스(Octavio Paz, 멕시코) 빠블로 네루다(Pablo Neruda, 칠레)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 아르헨띠나) 에르네스또 까르데날(Ernesto Cardenal, 니까라과) 세사르 바예호(Cesar Vallejo, 뻬루) 니꼴라스 기옌(Nicolas Guillen, 꾸바) 등 현대 라틴아메리카 대표시인들의 주옥같은 시편을 두루 골랐으며, 편역자의 자세한 시인별 소개와 풍성한 각주로 작품 이해를 도왔다.

옥따비오 빠스, 미스뜨랄, 보르헤스, 네루다
루벤 다리오, 까르데날, 마르띠, 기옌 등
한권으로 읽는 라틴아메리카 현대대표시선집

“삶에 대한 느낌과 영혼의 파동을 넘어, 존재의 불확실성, 그 가벼움에 대한 관조가 오히려 진정한 시취로 육박할 때”(20면) 옥따비오 빠스의 시를 만나게 된다(「확실한 것」). 그의 시는 형이상학적 아름다움 속에 ‘삶의 진실’을 마주하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너의 눈동자」). 반면 블랙유머에 가까운 희비극성을 지닌 니까노르 빠라의 ‘반시’(反詩)는 “타성에 젖은 현실의 언어 밑바닥에서 숨 쉬고 있는 본질적인 모순이나 부조리를 대단히 창조적 은유를 통해 사정없이 까발리는 힘을”(41면) 보여준다(「자화상」).
“빠블로 네루다의 『총가요집』 등과 함께 금세기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가장 충격적인 작품”(폴 버거슨)이라 평가받는 에르네스또 까르데날의 『우주의 찬가』는 총 43편의 ‘노래’(cantiga)로 구성된 대작 장시로,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현대사에 이르는 사랑과 시의 탄생, 수난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그려져”(66면) 있다. 이번 시집에는 「노래 1. 빅뱅」「노래 2. 말」 「노래 43. 종말」을 발췌하여 실었다.
“하늘과 땅 사이, 수직적 힘의 체감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삶의 양태에 대한 성찰”(84면)을 시 속에 담아내는 로베르또 후아로스가 ‘수직’의 시인이라면(「수직의 시 1」), “날아가는 시간이/흘러가며 불러주는/말들”을 자신의 시라고 일컬은 호세 에밀리오 빠체꼬는 ‘시간’의 시인이다. 「멕시코의 페허 1」에서 “사물에게 우리가 준 형태가 분산되는 것,/우리의 작품이 산산조각 나는 것”을 보며 실존의 풍경을 성찰한다.
옥따비오 빠스가 “에스빠냐어로 쓴 현대시의 가장 훌륭한 시인 중의 하나”라고 한 하이메 싸비네스의 ‘독창적 목소리’에는 무서운 진솔함이 있으며(「항상 나는 나의 좆이었습니다」), 또한 빠스가 몬떼스 데 오까와 함께 “기발함과 움직임이 있는 시를 대변한다”고 한 오메로 아리드히스는 「그것은 너의 이름이다. 또한 시월이다」에서 불변하는 영원이자 감각적인 현재를 하나의 이미지 속에 그려낸다.
맑은 시어로 “원시적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실체”(142면)를 표현한 「표범」의 시인 엘사 끄로스와 반짝이는 아이러니와 짧고 날카로운 관조의 시인 라울 아세베스, ‘창조적 상징’의 힘이 돋보이는 연작시 「곰의 이론」의 비센떼 끼라르떼는 멕시코 시의 현재를 보여준다.
호세 후안 따블라다가 하이꾸 시집 『하루』와 그림표의문자 시집 『이백과 다른 시들』에서 “타성 또는 관습을 깨뜨린 사물이나 자연의 이미지”(166면)를 뛰어나게 표현했다면(「거미」 「이백 1」), 마리아노 브룰은 “시만을 위한 독자적 언어의 꿈”(201면)을 ‘글자시’로 구체화한다(「파란 기쁨」).
라몬 로뻬스 벨라르데는 기발한 은유와 신선한 상징으로써(「개미들」) 때로는 진한 에로티즘을 때로는 소박하고 진솔한 일상을 묘사하며,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브리엘라 미스뜨랄은 일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되 여성 특유의 감성으로 심연의 시세계로 인도하는(「세상사」) ‘사랑’의 시인이다.
「검은 사자(使者)들」에서부터 극적인 비극성의 시인으로 떠오른 세사르 바예호는 참여문학의 선봉에 서기도 했으나 무엇보다 에스빠냐 시어의 뛰어난 개척자로서 ‘모데르니스모’ 운동의 거장 루벤 다리오 이후 최고의 시인이라고 일컬어졌다. 그의 시 「오늘 나는 인생이 훨씬 덜 좋다」는 “생명이나 원형적 삶을 향한 갈구와 절규”(234면)로 가득하다.
‘창조주의’의 창시자 비센떼 우이도브로는 “자유로운 상상의 유희, 언어만으로 구축한 미의 상아탑”(235면)으로서의 시를 꿈꾸고(「마도로스」) ‘장미’의 시인 리까르도 몰리나리는 “초현실적 미의 창조자”로서, “시간 속 존재의 가벼움과 고뇌”(243면)를 노래한다(「우수에 바치는 작은 송가」).
“에스빠냐어 시체 개혁에 앞장선 전위시인이며 환상문학의 선구자, 간텍스트 문학의 선구자”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시는 “늘 성실하고 진지한 사고의 깊이를 간직한 현대시의 고전”(253면)이다. 이번 시집에는 그의 걸작 시편 가운데 보르헤스 자신이 좋아했던 「은혜의 시」와 “지구와 우주의 삶을 미궁으로 파헤친 그의 해박한 지식과 눈길”이 드러나는 “광막한 상징의 바다”(262면) 「호랑이의 황금」 등을 소개했다.
꾸바의 니꼴라스 기옌은 ‘물라또 시’(흑인 시), 사회주의 시, 신민요시를 대표하며, 해방신학에서 기원한 ‘해방시’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그는 서정적 은유나 상징보다는 반시적 산문언어를 쓰고, 혁명운동의 일환으로서의 시 창작을 내세운다.”(265면) 「오는 날」에서는 “대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맑스주의 서정”(269면)을 느낄 수 있다. 마찬가지로 꾸바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쳐 투쟁한 호세 마르띠의 시적 주제는 “인간의 진실성과 영혼, 자유”(341면)이다. 「소박한 시 1」에 그의 소박성, 진실성, 진솔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시집 『스무편의 사랑의 시와 한편의 절망의 노래』 『지상에서의 주거』 등에서 “인간 실존의 어두운 현실과 혼돈의 절망적 상황”(291면)을 쏟아냈던 빠블로 네루다는 에스빠냐 내란에 참여한 이후 출간된 『총가요집』을 통해 세계의 대표적인 민중시인이 된다. “백인과 제국주의에 수탈당한 원주민, 원시공산천국의 잉카와 마야의 후예들, 그 선량한 민초들의 소박한 삶과 소망과 고뇌의 대서사시”(291면)인 『총가요집』은 “진정한 인간성 회복을 위한 울부짖음”(292면)이라 하겠다.
이외에 “인간 실존의 한계와 고뇌를 진실하게 노래한 ‘죽음’의 시인”(275면) 하비에르 비야우루띠아, 후안 라몬 히메네스가 주창한 ‘순수시’의 후계자로 “순수 자연, 동심과 동물, 순수 서정”(283면)을 내세운 에우헤니오 플로리뜨, ‘모데르니스모’ 운동의 선구자 루벤 다리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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