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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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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화이트 색상 이미지-S1L1
직업 전선
가마꾼부터 저자까지
/
송승언
(봄날의책)


120*205mm / 220p / 무선제본 / 날개o





1부
가마꾼
노점상(아이스크림을 파는)
야쿠자
시인
선원
고스트라이터
악몽 수집가
영화감독
머리 수집가
어부
노점상(인형을 파는)
산역꾼
묘지기(공원의)
대면병
묘지기(우주의)
조랑말 속달 우편배달부
교정자
리브라리우스
주술사
마리아치
일수꾼
조직원(참새파)
농군
종글뢰르
소설가
음악가

2부
책 닌자
취재 기자
길 주인
왕(무인도의)
무법자
사형집행인
프로레슬러
점방 주인(귀금속 판매상)
국밥집 사장
요리사
파일럿(거대 로봇의)
공장 노동자(장난감을 만드는)
펀드 매니저
사무원
웹툰 작가
버스 기사
사연 위조꾼
사이버 낚시꾼
사이버 트럭 기사
도망자
놀이공원 안내인
공작원
택시 기사
야경원
고물상(월드와이드웹의)

3부
결정자
헌병 수사관
세신사
책쾌
고서 감정사
사이버 무당
선지자(신대륙의)
사서
비밀 관리자
바리스타
저격수
기병
포크 가수
사랑학자
대장장이
호위 무사
아내(농부의)
관리인(곡물창고의)
학원 학원 원장
인력 관리자
직업 소개사
저자

부록 창작 노트





노동 현장에서 꿈꾸듯이 일하고 있는,
이상한 사람들의, 익숙한 듯 낯선 직업 이야기!
시인지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종잡기 어려운,
혹은 그것들이 자유롭게 뒤섞인 글들…….

『직업 전선』은 과거, 현재, 미래를 막론하고 노동 현장에서 꿈꾸듯이 일하고 있는 이상한 사람들이 쓴 수기 모음입니다.
시인의 성정을 타고났으되 시인이 되지 못한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시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직업 전선』에는 그런 이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소상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곳엔 그들의 전문 지식과 애로 사항과 희로애락과 꿈과 상징과 물거품이 담겨 있습니다. ― 송승언(지은이)

제가 시인이자 서점원이자 편집자여서, 좀더 시인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크지만, 그렇다고 이 책을 시인들만을 위해서 쓴 건 아닙니다. 한줌도 안 되는(!) 시인들을 겨냥하고 썼다면, 저도 출판사도 참 곤혹스런 노릇일 테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다룬 70여 직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왜냐면, 제 힘(몸과 마음과 머리)이 못 미쳐서, 더 솔직히는 제 게으른 성정 탓에 70여 직업만을 우선 다루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책이 나오기란 무망, 불가능한 노릇이었을 테니까요. 지금 제 머릿속에는 수백 수천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의 씨앗들)가 들어 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이 책 『직업 전선』이 독자들을 어느 정도 만난다면) 증보판, 증증보판을 내고 싶은 꿈(야망!)이 있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각 글들은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듭니다. 또 현실-허구-상상이 뒤섞여 있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직업, 있음 직한 직업, 도저히 있을 법하지 않은 허무맹랑하고 기상천외한 직업도 여럿입니다. 대개, 제가 경험했거나(몸으로 겪어서, 귀로 들어서, 책으로 봐서, 또는 게임으로 등등), 넋놓고 공상에 빠져 있을 때 툭, 툭 튀어나온 생각들이 빚어낸 것들입니다. 아, 어떤 직업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상식(믿음)에 반하는 서술도 있습니다. 가령, 국밥집 사장. 해골 등 몇몇 단어는 글 여기저기서 여러 번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게 뭘까 찾는 재미도 있으라고 부러 그랬답니다. 어떤 글은 어떤 글을 부르기도 하고, 어떤 글은 다른 글과 많이 어긋나기도 합니다. 어차피, 교양 습득을 위한 책은 아니니, 악의 없는 허풍과 과장, 다소간의 의도적 왜곡(!) 등은 웬만하면 눈감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설마, 이 책의 내용을 곧이곧대로 믿으시는 건 아니겠지요?
혹시, 글들에 얽힌 뒷얘기(다른 말로 ‘창작 비화’)가 궁금하시다면 책 말미의 ‘부록: 창작 노트“를 참조하십시오. 저의 작은 친절이랍니다.

가마꾼, 야쿠자, 악몽 수집가, 머리 수집가, (우주의) 묘지기, 조랑말 속달 우편배달부, 리브라리우스, 마리아치, (참새파) 조직원, 종글뢰르, 사형 집행인, 놀이공원 안내인, 공작원, 비밀 관리자, 포크 가수, 사랑학자, 호위 무사, (농부의) 아내 등, 알 듯 모를 듯한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시인지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모르겠는, 혹은 뒤섞인 형식에 전개됩니다. 이런 글을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있겠지만, 누구한테든 꽤나 독특한 책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상황극,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독백, 방백, 낭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말을 거는(읽을 수 있는) 글들이 여럿이니, 여러분이 각 글의 주인공이 되어 눈으로 읽고 소리 내 읽으면서 좋을 대로 감상하신다면(참여하신다면!) 훨씬 흥미진진한 독서 경험이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차례’를 들춰보는 노동이 성가실 분을 위하여, 책 속 등장인물들(등장직업들)을 아래에 한데 모아 보았습니다. 단숨에 후다닥 읽어 보시고, 눈에 들어오는 제목 순서대로 들춰 보시길 권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가마꾼/노점상(아이스크림을 파는)/야쿠자/시인/선원/고스트라이터/악몽 수집가/영화감독/머리 수집가/어부/노점상(인형을 파는)/산역꾼/묘지기(공원의)/대면병/묘지기(우주의)/조랑말 속달 우편배달부/교정자/리브라리우스/주술사/마리아치/일수꾼/조직원(참새파)/농군/종글뢰르/소설가/음악가/책 닌자/취재 기자/길 주인/왕(무인도의)/무법자/사형집행인/프로레슬러/점방 주인(귀금속 판매상)/국밥집 사장/요리사/파일럿(거대 로봇의)/공장 노동자(장난감을 만드는)/펀드 매니저/사무원/웹툰 작가/버스 기사/사연 위조꾼/사이버 낚시꾼/사이버 트럭 기사/도망자/놀이공원 안내인/공작원/택시 기사/야경원/고물상(월드와이드웹의)/결정자/헌병 수사관/세신사/책쾌/고서 감정사/사이버 무당/선지자(신대륙의)/사서/비밀 관리자/바리스타/저격수/기병/포크 가수/사랑학자/대장장이/호위 무사/아내(농부의)/관리인(곡물창고의)/학원 학원 원장/인력 관리자/직업 소개사/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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