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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의 다정입니다 (숨겨진 나를 발견하기 위한 1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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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의 다정입니다 (숨겨진 나를 발견하기 위한 1년의 기록)
/
하현
(빌리버튼)


128*182mm / 288p / 무선제본 / 커버o




<달의 조각>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하현 작가의 두번째 책. 첫 책 <달의 조각>이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다음 책에 대한 깊은 고민이 시작됐다. 어떤 글로 독자를 다시 만나야 할지를 고민한 끝에, 자신만의 프로젝트 '2017년 매일을 쓰다'를 다음 책으로 출간하기로 했다. 두 번째 책으로 이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매일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알아가고 특별할 것 없는, 시시한 날들의 소중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2017년 12월 31일, 마지막 일기를 끝으로 '2017년 매일을 쓰다'는 마무리가 되었고, 그 결과물 일곱 권의 노트가 남았다. 작가는 일곱 권의 노트를 수없이 읽으면서, 소중한 나 자신과 일상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하고자, 일기를 다듬고, 새롭게 글을 썼다. 어느 날의 글은 구체적인 이야기로, 어느 날의 글은 짧은 단상으로 그려냈다.
《달의 조각》 하현 작가의 신작
일곱 권의 노트에 담긴 1년의 기록

《달의 조각》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하현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첫 책《달의 조각》이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다음 책에 대한 깊은 고민이 시작됐다. 어떤 글로 독자를 다시 만나야 할지를 고민한 끝에,
자신만의 프로젝트 ‘2017년 매일을 쓰다’를 다음 책으로 출간하기로 했다. 두 번째 책으로 이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매일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알아가고 특별할 것 없는, 시시한 날들의 소중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2017년 12월 31일, 마지막 일기를 끝으로 ‘2017년 매일을 쓰다’는 마무리가 되었고, 그 결과물 일곱 권의 노트가 남았다. 작가는 일곱 권의 노트를 수없이 읽으면서, 소중한 나 자신과 일상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하고자, 일기를 다듬고, 새롭게 글을 썼다. 어느 날의 글은 구체적인 이야기로, 어느 날의 글은 짧은 단상으로 그려냈다.

나에게서 한 발짝 물러날 수 없는 나는 내 삶의 충실한 관찰자가 되지 못한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 자꾸만 늘어간다. 반복해서 재생할 수 없는 현실의 시간을 관찰하기 위해 하루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흰 종이를 가득 채운 글자를 통해 내 영화 속 인물과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어제의 일기를 읽는 일은 결말을 아는 영화를 다시 보는 것. 무심코 흘려보낸 시간 속에서 비밀을 발견한다. 당신의 일기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잘 만들어진 영화를 살고 있으니까.


가장 많이 도전했고,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것
나를 알아가는 일

작가는 새해를 며칠 앞둔 어느 날, 빠르게 포기한 것들을 떠올렸다. 다음을 기약한 일들이 너무 많아서 이루는 기쁨을 알지 못한 채 한 해가 지나감에 아쉬움을 느끼고, 끈기가 없는 자신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심했다.
포기했던 많은 것들 중 일기 쓰기를 선택한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가장 많이 도전했지만 가장 많이 실패했던 일이기 때문이었다.
노트 한 페이지에 매일을 기록하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몸이 아픈 날, 집안에 큰일이 생긴 날 등 좀처럼 펜이 잡히지 않은 날들도 있었다. 또한 비슷한 날들이 이어져 지루하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매일 보고 느낀 것을 기록했다. 그런데 그 단순한 작업을 반복하며 숨겨진 나와 일상의 작은 행복을 만났다.
365번째 일기를 쓰면서 작가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다음은 기약하거나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접 다가가 손에 넣는 것이라는 사실을.

수많은 처음을 말하고 나니 이제는 알 것 같다. 가능성은 늘 처음이 아닌 오늘에 있었다. 어떤 가능성은 미처 알아채지 못했고, 어떤 가능성은 알면서도 부정했다. 그러면 실패를 내 탓으로 돌리지 않을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나의 오늘은 매일이 처음이었다. 우리는 모두 오늘을 처음 산다. 무수한 세계가 생겨나고 자라는, 그 속에서 아주 많은 것이 가능한 오늘을.

“지금 이 순간이 조금 더 단단해지기 위한 과정이었으면 좋겠다.” 그날의 일기에는 이런 문장이 있었다. 한 권의 노트를 빼곡히 채우는 동안 나는 얼마나 단단해졌을까. 얼마나 거친 바람을 견딜 수 있는 나무로 성장했을까. 1년의 기록을 만져 보다 오늘의 나를 관찰한다.
여전히 거센 바람에 흔들리고 이따금 불안한 밤을 보내지만 오늘의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그때보다 훨씬 행복하다고. 이제야 나로 살고 있는 것 같다고. 그거면 된 거 아닐까. 내일은 새 노트의 첫 페이지를 채우는 날이다. 몇 달 뒤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겨야지. 미리 안부를 물어야지.


매일의 노트,
누군가가 기대하는 내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내가 존재하는 곳

하루 끝에 만나는 ‘매일의 노트’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담아낼 수 있는 작은 그릇이었고, ‘매일의 노트’를 쓰는 매일 밤은 솔직한 나 자신을 만날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었다. 내가 어떤 일을 힘들어하는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상황을 피하고 싶어 하는지를 솔직하게 쓸 수 있었다. ‘매일의 노트’ 안에는 기쁨, 후회, 희망, 아쉬움 등 수많은 감정을 느끼는 내가 있었다. 작가는 일기를 쓰면서 낯선 자아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일기를 쓰는 일은 복잡하고 지친 하루의 끝에서 스스로 나를 응원하는 일이다. 또한 아무도 몰랐던(심지어 나 자신도 알지 못했던) 숨겨진 내 모습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이것이 나의 다정입니다》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로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한 줌의 용기를 전해주고, 늘 똑같은 일상이 지루한 사람들에게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만나게 해줄 것이다.

나는 상처를 주는 일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었다. 모진 말을 못 하니까, 짜증은 내도 화는 못 내니까, 싸울 줄 모르니까. 하지만 상처는 그렇게 내는 게 아니었다. 나는 자주 반듯하고 날카로웠다. 조금 틀어졌다 싶으면 언제든 싹둑 관계를 잘라 버렸다.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 믿었는데 그건 그냥 비겁한 거였다.
몇 개의 얼굴을 떠올렸다. 웃는 얼굴로 밀어낸 사람들, 예의 바르게 상처 입힌 사람들. 요즘은 싸우고 화해할 줄 아는 사람들이 부럽다. 관계 속에서 비겁해지는 건 너무 쉽고 편하다. 용감해지는 것과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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