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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리듬으로 삽니다
80대 엄마와 50대 딸의 한 지붕 남남생활
/
신연재
(자음과모음)


125*190mm / 248p / 무선제본 / 날개o





하나. 어느새 오십 대 비혼이 되었습니다

1. 오십 대 비혼이 바라보는 세상
비혼은 행복하면 안 되나요?
사유리 모자의 유쾌하고 당당한 삶을 응원하며
나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법
엄정화에게서 배우는 멋지게 나이 드는 법
1인 가구를 위한 주거·돌봄 정책
오십 대, 한창 연애를 꿈꿀 나이

2. 이렇게 살아도 괜찮아? 괜찮아!
결혼 압박 끝나니 돌봄 압박
우아한 가난은 없다
삶이 종종 우리를 배신해도
날벼락도 행복도 원 플러스 원
내가 바라는 가족의 형태
내가 비혼으로 살 줄 몰랐다

3. 잘 살 수밖에 없는 나에게
열심히 살아서 도착한 곳이 고작 여기여도
나만의 리듬으로
적당히 행복하게 사는 법
욕망해도 괜찮아
버티면 좋은 날이 온다

둘. 팔십 대 엄마와 산 지 칠 년 차

4. 팔십 대 엄마, 오십 대 자녀가 한 집에 삽니다
오십이 넘었는데 엄마랑 싸웁니다
“내가 죽을 때가 됐나 봐”하면서 로또를 사는 엄마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엄마의 ‘진짜 싫다’와 ‘가짜 싫다’
엄마가 쓴 육아 노트

5. 엄마와 함께 살며 깨달은 인생의 비밀
엄마가 가르쳐주는 나이 듦의 미덕
느리게 걸어도 괜찮은 세상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노후
아직 남은 ‘엄마의 땅’이 있어 감사하다
서로를 돌보는 관계

6. 늙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81세면 돌아가실 나이라고요?
노인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뜨거운 젊은 날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팔십 대에게도, 오십 대에게도 꼭 필요한 보험, 친구
슬기로운 노후 생활을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들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




『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로 40대의 비혼 생활을 진솔하게 담았던 신연재 작가가 이번에는 50대가 되어 80대 엄마와 한집에 살게 되면서 바라본 집 안팎의 풍경을 담았다. 편집 기자, 방송 작가로 바쁘게 일하다 정신 차리고 보니 50대 비혼이 되어 있었다는 저자는 혼자 사는 엄마가 걱정스러워 함께 살기를 결정한다. 엄마와의 한집살이를 통해 떨어져 살았을 때는 몰랐던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고, 어떻게 나이 들어가야 하는지를 배우기도 한다.

또 우리 사회에서 중년 비혼을 바라보는 시선과 본인이 느끼는 비혼으로 나이 드는 삶에 관한 생각을 단단한 목소리로 담았다. 50대가 되어 하나둘씩 아픈 몸, 떨어지는 체력, 늘어나는 흰머리 등 예전과는 다른 자신의 변화를 담담하게 마주하며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은 비혼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선배의 현실적인 조언을 주고, 비혼으로 살며 나이 듦을 받아들이고 있는 이들에게는 다정한 연대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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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은 ‘홀로’ 늙어간다는 편견에 맞서는
50대 딸과 80대 엄마의 유쾌한 한집살이
여기 ‘어쩌다 비혼’으로 갖은 직업을 거쳐 씩씩하게 혼자서 잘 살아온 50대 여성과 “나 죽을 때가 됐나 봐”라면서 로또를 사는 80대 여성이 있다. 50대 딸은 하루하루 늙어가는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집살이를 결심했건만, 각자의 취향과 삶의 태도가 단단해진 두 여성이 함께 살아가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내가 좀 잘해주려고 하다가도 잘해줄 수가 없어” “커피는 우라지게 잘 사 먹네”라며 별것도 아닌 일로 사소한 다툼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50대가 되어버린 딸에게 이 하루하루는 떨어져 있을 때는 몰랐던 엄마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소중한 날들이기도 하다.

“노인의 일상은 아이의 일상보다 주목받기 어렵다. 상대적으로 유쾌하지도 재밌지도 않으니 당연하다. 그러나 분명 노인의 일상에도 유머와 여유, 귀여움이 존재한다. 내가 엄마와의 일상을 쓰겠다고 결심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 책은 엄마와 내가 서로를 돌보며 쓰는 기록이자 점점 사그라드는 엄마를 남기기 위한 흔적이기도 하다.” (171~172쪽)

『우리만의 리듬으로 삽니다』는 보호자로서 엄마와 나의 역할이 바뀌는 시기를 통과하면서 마주한 엄마와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은 에세이다. 엄마와 함께 사는 일은 자식 생각해서 괜히 ‘싫다’고 말하는 엄마의 진심을 헤아려가는 일, 물이 찬 서로의 아픈 무릎을 주물러주는 일이었다. 예전에는 번듯한 가정을 꾸려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불효를 저지르는 것 같았지만, 이제는 엄마와 작고 소중한 일상을 공유하며 가장 든든한 존재가 되어드릴 수 있음이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게 된다. 또, 인생 선배인 엄마에게 크고 작은 인생의 고난을 넘어가는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유쾌한 할머니로 늙어가는 좋은 롤 모델이 되어주는 엄마의 곁에서 차근차근 나이 듦을 배워가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이 지금 통과하고 있는 시간을 넘어 내가 나이 들었을 때의 세계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당당하고 명랑한 할머니가 되고 싶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50대 비혼 선배의 목소리
50대 비혼이 가장 자주 듣는 말은 무엇일까? 옆에서 늙어갈 배우자도, 늙어서도 챙겨줄 자식도 없어 소위 ‘개밥에 도토리’ 신세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같은 말이 아닐까. 연애와 결혼을 왜 안 하냐고, 안정된 가정과 자신을 똑 닮은 아이를 갖고 싶지 않느냐는, 30~40대 비혼 여성이 듣는 말과는 사뭇 다르다. 과연 혼자 나이 든다는 것은 세간의 선입견처럼 마냥 불행하고 두려운 일이고, 중년과 노년이 된 비혼 여성의 삶은 고립과 가난의 늪에 빠지게 되는 일일까?
『우리만의 리듬으로 삽니다』에는 나이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직면한 중년 비혼 여성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또한 담겨 있다. 50대 비혼 여성이 바라본 세상의 풍경은 30대와 40대 때 비혼 여성으로서 살았을 때와는 다르다. 연애와 결혼이라는 화두에서 자연스레 배제되고, 흰머리를 주기적으로 염색하면서 몸의 노화를 받아들이고, 한 명의 경제 인구로서 점차 자리를 잃어가는 과정을 맞닥뜨린다.
저자는 이처럼 비혼 여성으로 나이 들어가는 현실이 마냥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나만의 방식으로 사는 삶에서 행복을 발견한다. 몸과 마음의 변화, 사회적 시선을 담담하게 마주하고, 느슨하면서도 든든한 관계를 쌓아가면서 ‘당당하고 명랑한’ 할머니로 늙어가고자 하는 목표를 세운다.
연애와 결혼, 출산으로 이어지는 ‘정상’적인 삶의 루트를 밟는 것이 당연했던 시대에서 한 발짝 벗어난 중년 비혼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지 않다. 비혼 선배의 이야기가 소중한 이유다. 이 책을 통해 비혼을 꿈꾸고, 비혼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은 비혼의 미래를 보다 선명하게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스스로 평생 쌓아온 사랑을 하나도 포기하지 않은 채 나의 리듬을 지키며 살고 있는 이야기를 만나보기를 바란다. 비혼이 결혼의 반대편에 선 개념이 아니듯, 타인과의 동행은 비혼자의 모순이 아니며 나다운 삶이 분명하다고 힘주어 말해줄 선배를 늘 기다렸다.” (곽민지 작가)

열심히 살아서 도착한 곳이 어디든
나만의 그리고 우리만의 리듬으로 삽니다
저자는 50대가 되어서도 글을 쓰면서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을 때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중년으로 늙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은 순간이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가 뭐 어때서’라며 삶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밟고 서 있는 땅을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분명 힘이 세다.
“세상에는 수많은 삶의 결이 있고, 사람마다, 가정마다 각자의 사정과 서사가 있다.”라고 말하는, 비혼 여성으로 나이 들어가는 삶과 더불어 개개인의 고유한 삶을 존중해주는 사회를 희망한다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그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리듬 위에 몸을 싣고, 나와 우리만의 리듬을 찾아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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