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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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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
제인 마운트 (지은이), 진영인 (옮긴이)
(아트북스)


188*230mm / 240p / 양장제본
삶의 빛이 되어준 사랑스런 책더미
그 속에서 발견하는 당신의 이야기

“책장 선반에 놓인 책들을 보면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뉴요커』 『파리 리뷰』 『워싱턴포스트』 『인스타일』 그리고 「오프라 윈프리 쇼」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 주목한 일러스트레이터 제인 마운트의 사랑스러운 책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책 사랑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그녀의 첫 책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은 고전부터 어린이책, 대중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과 그 표지, 애서가들의 이상적인 서가를 오직 그림으로만 담아낸 작품집이자 ‘책에게 보내는 헌사’다. 또한 책의 역사를 개괄함과 동시에 세계 각지의 가보고 싶은 서점, 도서관, 책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활동가들의 모습 등 책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당신의 ‘인생 책’은 무엇인가요?
그 특별한 책의 초상을 그려드립니다

제인 마운트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사람이다.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텅 빈 종이를 앞에 두고 뭐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침 눈에 띈 자신의 책장 속 책을 그렸고, 그것이 ‘책 초상화가’로 내딛는 첫발이 되었다. 이후 그녀는 자칭타칭 애서가들을 찾아가 ‘좋아하는 책’ ‘인생을 바꾼 책’ ‘추천하고 싶은 책’과 같은 질문을 하며 그들의 서가에 꽂힌 책들을 두루 살피고, 책을 주제로 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한 권의 책이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신념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발견한 이야기들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방대한 프로젝트를 벌였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이다.

책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작가의 손끝에서 재현된 책의 표지다. 실로 놀라울 정도로 꼼꼼한 그녀의 솜씨는 표지에 쓰인 작은 활자 하나 놓치지 않고, ‘책의 초상’을 완성한다. 그런 그녀의 작품을 총망라해 한 권의 책으로 묶은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은 책이라는 물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움과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로서의 ‘책’을 색다르게 감상하고 탐독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세상에서 가장 작고 사랑스러운 손안의 도서관이다.

책과 서점이 있는 풍경

책은 ‘우리가 사랑한 책들’ ‘사랑받는 서점들’ ‘장르별 책 소개’와 같은 커다란 줄기를 바탕으로 ‘가보고 싶은 도서관’ ‘작가의 방’ ‘작가와 반려동물’ ‘세계를 바꾸는 독서인’처럼 책을 둘러싼 장소, 사람, 동물 이야기가 가지처럼 뻗어 있다. 그중 19세기부터 21세기에 이르는 고전문학과 소설의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주제별로 소개된 책 표지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갖고 있거나 보고 싶은 책이 다른 곳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출간되었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 있는 서점과 도서관을 살펴보는 것 또한 흥미롭다. 특히 작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서점과 특정 지역의 사랑방이자 문학의 아지트로 자리매김한 장소들은 언젠가 떠날 여행에서의 체크 리스트 맨 위를 차지할 만큼 매력적인 목적지로 손색이 없다.

또한 한국어판에서 눈여겨볼 부분이 있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또다른 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받을 터. 이를 위해 한국어판에서는 책에 소개된 1000여 권 이상의 책을 편집 과정에서 수차례 확인 작업을 거쳐 이미 한국에 번역되어 출간된 도서의 경우 한국어판 제목으로 책 말미에 몰아 소개했고, 아직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들은 원제를 함께 표기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는 작가의 작품을 온전히 감상함과 동시에 책으로 통하는 ‘마법의 작은 문’을 주저하지 말고 열고 나가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새로운 책과 사랑에 빠지기를 희망하는 작가의 바람을 한국 독자들에게도 전달하기 위함이다.
더욱이 이번에 출간되는 한국어판 표지는 작가가 특별히 새로 그린 그림으로 장식해 그 의미가 깊다. 난생처음 써봤을 한글이었을 텐데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한글 제목을 쓰고 그린 작가의 노력에서 한국 독자들에 대한 경의와 한국어판에 대한 기대를 짐작할 수 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 책으로 연결되어 있다

당신이 어느 책 한 권을 사랑하면, 많은 사람들도 그렇다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한 사랑 덕분에 우리는 서로 인연을 맺고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기적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모든 책을 꿰뚫는 요지다. 책은 다른 사람이 이 세상을 보듯 우리가 세상을 보게 해주고 서로를 이해하도록 도우며, 우리 모두는 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_「서문」에서

얼마 전,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비러비드(Beloved)』의 작가 토니 모리슨이 세상을 떠났다. 그날 하루 SNS에는 그녀를 추모하고, 그녀의 작품을 회고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또, ‘시대의 어른’으로 불리는 故황현산 선생의 1주기에는 그를 그리워하고 그의 글에서 배움을 얻은 수많은 독자들이 한데 모여 떠난 이의 빈자리를 아쉬워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살아가면서 저마다 우리 인생에 영향을 끼친 책이 한 권쯤 있다. 그것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일 수도, 생의 전환기에 마주한 소설, 혹은 누군가의 삶을 다룬 실제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 책들은 살아가면서 방향을 잃거나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 불현듯 찾아와 등대가 되어주기도 하고, 삶의 방향타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책들을 통해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세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은 바로 그런 책과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책더미는 지금보다 세 배쯤 늘어나 있을 것이다. 이미 갖고 있다고 해도 만듦새가 근사한 책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유혹할 테고, 아름다운 책을 향한 애서가들의 소유욕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법이니까.

이 책의 목표는 당신의 ‘책더미’를 세 배로 늘리는 것이다. 이 책은 일종의 문학적 ‘호기심의 방’으로, 이곳에서 당신은 갖가지 이유로 당신이 좋아할 만한 책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 책을 펴볼 때마다 지금까지 내가 왜 몰랐지 싶은 보석을 하나씩 발견하게 될 것이다. _「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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