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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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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어 
/
카르멘 G. 데 라 쿠에바 (지은이), 말로타 (그림), 최이슬기 (옮긴이)
(을유문화사)


130*194mm / 260p / 무선제본 / 날개o




추천사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서문: 결정적 순간
1. 한 지붕 아래에 4세대 여자들이 산다
2. 세상과 맞서는 삐삐
3. 계단에서 떨어지기: ‘거기 아래’의 힘에 대한 짧은 역사
4. 나는 뚱뚱하고, 언제나 뚱뚱할 것이다
5. 모두를 위한 나의 조언: 날아 볼 가치가 있다
6. 기다리는 소녀들은 절대로 결혼하지 않는다
7. 실수에 대한 변론: 페미니스트가 되는 법을 배우며
8. 그녀가 말한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는 외국에 있었다
9. 킹콩걸
10. 미친 여자의 사랑 노래
11. 나의 빨갱이 증조할머니의 목소리
12. 자매애를 담아서

감사의 말
부록: 페미니스트를 위한 독서 안내서





스페인의 여성 작가가 30여 년간 좌충우돌하면서 찾은 자기만의 페미니즘과 삶의 굽이마다 만난 세계 여성 작가의 문학과 여성 이웃들의 연대를 담은 페미니즘 책이다. 어린 시절에 함께한 증조할머니, 외할머니, 엄마, 여동생 등 4세대 여성 가족과의 관계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와 자매애 그리고 삶이 버거울 때마다 멋진 등대가 되어 준 시몬 드 보부아르, 버지니아 울프, 실비아 플라스, 비르지니 데팡트 등 여성 작가와 그들의 주요 작품이 작가의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펼쳐진다.

작가는 여성이 살기 위해서는, 마치 사회가 여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것처럼 굴어도 여성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 담긴 25여 점의 이국적인 일러스트는 작가의 이러한 관점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여 이야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김보라 영화감독, 이다혜 작가, 최은영 소설가 추천작
“이 책은 내가 깨뜨리고 싶었던 침묵이다”
스페인의 여성 작가가 30여 년간 좌충우돌하면서 찾은 자기만의 페미니즘과 삶의 굽이마다 만난 세계 여성 작가의 문학과 여성 이웃들의 연대를 담은 페미니즘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에 함께한 증조할머니, 외할머니, 엄마, 여동생 등 4세대 여성 가족과의 관계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와 자매애 그리고 삶이 버거울 때마다 멋진 등대가 되어 준 시몬 드 보부아르, 버지니아 울프, 실비아 플라스, 비르지니 데팡트 등 여성 작가와 그들의 주요 작품이 작가의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펼쳐진다. 작가는 여성이 살기 위해서는, 마치 사회가 여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것처럼 굴어도 여성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 담긴 25여 점의 이국적인 일러스트는 작가의 이러한 관점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여 이야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여성의 몸으로 느끼는 분노, 수치심, 절망, 사랑, 연대의 기록. (…) 경쾌한 문체로 쓰인 이 생존의 기록에서 나, 너, 그녀들이 뜨겁게 만나고 춤을 춘다. 글을 다 읽고 나면 내 삶의 무늬를 만들어 준 그녀들이 몹시 그리워진다.
- 김보라(<벌새> 영화감독)

단번에 끝까지 읽었다. 책을 덮으며 나는 친구를 얻었다고 느낀다. 후반부로 갈수록 카르멘이 내보이는 솔직함이 자매애의 한 형태임을 깨닫는다. 현실에서 답을 찾지 못해 책 속에서 도약하고자 노력해 온 여성들에게, 이 책이 주는 공감의 힘은 각별하리라. - 이다혜(『씨네21』 기자, 작가)

이런 책을 써 보고 싶다. 솔직해서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책,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이야기를 용기 내어 꺼낼 수 있는 책, 나의 침묵을 찢어 너의 침묵을 귀 기울여 애써 들어줄 수 있는 책을. 글을 쓰는 여자의 이야기는 언제나 내 가슴을 아프게 두드린다. - 최은영(『내게 무해한 사람』, 『쇼코의 미소』 소설가)


스페인 밀레니얼 작가의 솔직하고 유쾌한 페미니스트 고백록
나와 우리로부터 시작되는 생활밀착형 페미니즘 입문서
오늘날 젊은 여성들은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스스로를 자기 몸과 인생의 주인이라 여긴다. 그런데 왜 여성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고, 가부장적 사회에 맞설 힘과 권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할까?
그렇다, 우리에게는 아직 표현하지 못한 말이 너무도 많다! 이는 비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 있는 스페인에서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스페인에서 여성 문학 공동체 ‘라 트리부(la tribu, 부족)’를 이끌고 있는 30대 여성 작가 카르멘 G. 데 라 쿠에바는 『엄마,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어』에서 여성을 암묵적으로 백그라운드에 머물게 하는 사회적 명령이 얼마나 많은지, 여성이 자신의 생각을 밖으로 표출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려운지 자기 경험담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 준다.
“여자들은 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침묵을 깨기 위해서도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자의 몸을 둘러싼 침묵, 두려운 것을 말하지 않도록 만들어 내는 터부에 관해서도 말해야 한다. 나는 이 책에서 내가 어떤 일들을 받아들이거나 대항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들에 대해서 썼다. 어떤 사건은 끔찍하게 쓰기 힘들었지만 말이다. 이를테면 뚱뚱함에 대한 것이라던가.”
작가는 지금까지도 ‘뚱뚱한’이라는 단어에 마음을 할퀴인다. 하지만 이 단어를 처음 들었던 아홉 살의 그날도 유쾌한 유머까지 곁들여 과감하게 묘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전통적인 가족에 둘러싸여 있었던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부터 시작된 삶의 탐험과 문화적 발견에 대해, 그리고 이를 통해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의 의미를 깨닫기까지의 과정을 소설처럼 생동감 있게 펼쳐 보인다. 여기에 21세기 밀레니얼 여성이 느끼는 삶과 사회, 그리고 페미니즘의 의미를 새롭게 찾으면서 젊은 시절에 자신에게 유일한 빛이 되어 준 시몬 드 보부아르와 제인 오스틴을 경유해 버지니아 울프, 삐삐 롱스타킹, 비르지니 데팡트 등 여성 작가와 소설 속 주인공들에게 헌사를 보낸다.

시몬 드 보부아르, 버지니아 울프 등 여성 작가와 소설 주인공들
그리고 4세대 여성 가족과 이웃들에게서 배우는 페미니즘과 따뜻한 연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섯 살에 엄마에게 처음 선물받은 책 『작은 아씨들』을 이야기하면서 글은 시작된다. 당시 형제자매가 없었던 저자는 『작은 아씨들』에 나오는 둘째 딸 조 마치를 가족처럼 느꼈고, 그녀처럼 작가가 되는 꿈을 꾸었다. 조신하고 착한 여성이 되라는 가르침을 받았던 유년기에는 관습에 반대하고 자기만의 길을 흥겹게 걸었던 말괄량이 삐삐를 만나 자기답게 사는 법을 익혔다. 사춘기에는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쓴 극작가 이브 엔슬러와 『여성, 거세당하다』의 저자 저메인 그리어를 만나 여성의 몸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에밀리 디킨슨과 실비아 플라스는 삶의 의미와 책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작가의 연애관과 결혼관에 큰 영향을 미친 소설가 제인 오스틴 등도 작가의 성장 과정에서 좋은 롤 모델이 되어 준다. 또한 대학 생활 때 시몬 드 보부아르를 알고 페미니즘에 눈뜬 이야기와 독일 유학 생활에서 버지니아 울프 덕분에 절대적 고독 속에서도 자기만의 방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적으로 미래를 꿈꾸었던 일화 등도 곁들인다.
그리고 꿈을 좇아 영국에 갔지만 아픔과 절망을 겪으면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삼십대의 작가 카르멘은 30년간 좌충우돌하면서 찾은 행복이 바로 주변 사람과의 ‘따뜻한 연대’였다고 말한다. 자신의 진정한 페미니스트 롤 모델은 아주 멀리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곁에 있는 여성들, 즉 증조할머니, 외할머니, 이모할머니, 어머니였다면서 말이다. 이로써 페미니즘은 단순히 학문이나 운동으로써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자기답게, 자유롭게,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는 사상이라며, 작가 또한 이러한 생각을 지닌 페미니스트가 되고자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작가의 생각은 일러스트레이터 ‘말로타’의 손에서 탄생한, 강하고 확고한 여성들의 그림을 통해 더욱 공감과 재미를 불러일으키며, 볼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이 책은 내가 깨뜨리고 싶었던 침묵이다”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을 말하고 말하고 또 말하라!
작가 카르멘 G. 데 라 쿠에바는 알고 있다. 페미니스트라고 표명하는 순간 자신에게 열리는 문보다 닫히는 문이 더 많다는 사실을. 하지만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녀가 태어난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도, 그녀가 꿈을 좇아 떠난 영국, 독일, 체코, 멕시코에서도 여성의 삶은 희생과 체념의 연속이었음을 수없이 목도하였고 또 직접 겪었으므로. 여성들에게는 원하는 삶을 선택할 자유가 턱없이 부족하다.
“대학교에 가서야 처음으로 누군가 나를 페미니스트라고 불렀다. 중고등학교 때에는 아무도 나를 그렇게 부르지 않았다. 나의 어린 여동생은 자신이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한다. 나는 내 책을 통해서 내 동생 나이의 소녀들이 편견이나 두려움 없이 페미니즘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살다 보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어려움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 카르멘 G. 데 라 쿠에바는 용감하게 자신의 삶을 그대로 보여 주면서 그동안 던지지 않았던 질문들을 대신 던진다. 그럼으로써 우리 여성이 태어나면서부터 짊어진 역할과 명령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한번쯤 되돌아보도록 만든다. 고맙게도 작가는 우리 여성들에게 스스로 결정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작은 무기를 선물한 셈이다. 이제 이 무기를 들고 자신의 삶을 개척할 것인지는 오롯하게 독자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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