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욕의 고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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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귤
(이후진프레스)
110*180mm / 304p / 무선제본 / 날개o
1. 멋있으면 다 언니 《춘향전》 6
2. 소문 살인 《은애전》 20
3. 환생했더니 하렘물인 건에 대하여 《구운몽》 32
4. 쌍놈의 새끼 《이춘풍전》 46
5. 우리는 사랑일까 《방한림전》 58
6. 꿩-니버스 《장끼전》 70
7. 호러, 스릴러, 코미디 중 택1 《옹고집전》 82
8. 전설의 금서 《설공찬전》 96
9. 이것이 조선의 컬트다 《변강쇠전》 108
10. 비공식 커플의 떡상을 기원하며 《운영전》 122
11. 초현실적 존재에 대한 등급 심사 《김원전》 134
12. 경외의 마음 《홍계월전》 146
13. 금쪽이의 독서 《장화홍련전》 158
14. 과몰입 오타쿠의 세상 《만복사저포기》 170
15. 무엇에라도 기대는 마음 《금방울전》 180
16. 악당 출현 《사씨남정기》 188
17. 애벌레의 꿈 《박씨전》 202
18. 치아 수집가 《배비장전》 214
19. 공감을 했는데요, 안 했습니다 《홍길동전》 228
20. 전통의 삼각관계 《주생전》 240
21. 저기 네 남편 지나간다 《흥부전》 252
22. 무서운 사랑 《포의교집》 264
23. 오직 한 가지 버전의 딸 《심청전》 276
24. 고통에 복용하세요 《숙향전》 288
25. 추천의 글 302
한국의 고전소설 24편을 서귤의 시각으로 보고 전달하는 책이다. 서귤 작가는 한국소설 속 여성 캐릭터의 욕망을 새롭게 조명한 《애욕의 한국소설》 이후 시간을 거슬러 이야기의 원형이 되는 한국 고전들을 주목한다. 그리하여 탄생한 《애욕의 고전소설》은 더욱 빛나는 캐릭터 해석과 탐구정신, 통찰력으로 우리를 이야기의 세계로 이끈다.
《애욕의 고전소설》은 익숙해서 안다고 잘 안다고 생각한 작품들 이를테면 《심청전》이나 《흥부전》, 《홍길동전》 등을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게 만들며 또 《방한림전》, 《운영전》, 《주생전》처럼 시대를 앞선 작품을 친근하게 소개한다. 《옹고집전》, 《장끼전》, 《변강쇠전》의 진정한 매력, 그리고 《춘향전》, 《홍계월전》, 《이춘풍전》, 《배비장전》처럼 뛰어난 여성 캐릭터에 주목하여 이야기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