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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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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단편집
바벨의 도서관 29
/
훌리오 코르타사르 (지은이),조구호 (옮긴이),이승수 (해제),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기획)
(바다출판사)
 
 
132*215mm / 168p / 무선제본 / 날개o
 
 
 
 
 
남쪽의 고독이 서린 환상문학_보르헤스 011
이수르 017
오징어는 자기 먹물을 선택한다 037
운명은 어리석다 065
점거당한 집 097
역마차 111
물건들 123
체스 선생 131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다 137
선택받은 자 153
작가 소개 163
 
 
 
 
 
독자적인 환상의 세계를 구축한
아르헨티나 작가들
 
보르헤스 세계문학 컬렉션 <바벨의 도서관>의 마지막 책인 29권 《아르헨티나 단편집》은 아르헨티나 환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0명의 작품을 싣고 있다. 아르헨티나 작가들은 다른 나라에서 스페인어로 활동하는 작가들과 몇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다. 많은 아르헨티나 작가들은 현실을 그대로 옮겨 적기보다 환상문학에 몰두했고, 그들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했다. 이 책에는 아르헨티나만의 독특하고 환상적인 세계관이 녹아 있으며, 남쪽의 고독을 잊지 못하는 아르헨티나 작가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이수르》는 원숭이에게 언어를 가르치려는 한 학자의 이야기이다. 집념을 넘어서 광기에 이르는 한 학자의 원숭이 교육담은 현실과 환상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든다. 《오징어는 자기 먹물을 선택한다》는 등장인물들의 끝없는 호기심으로 전개된다. 단순한 환상을 넘어 어리석음과 비열함에 적극적으로 대항하고 있다. 《운명은 어리석다》는 모든 사건은 3개씩 일어난다는 뜻의 ‘셋 없이는 둘도 없다’라는 속담에 걸맞는 전차 시대를 맞이한 마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다루고 있다. 《점거당한 집》은 사촌 남매가 단둘이 살고 있는 고요한 대저택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존재가 엄습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우리가 흔히 현실이라 부르는 세계에 환상의 세계가 점차 들어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역마차》는 탁한 공기와 악취로 가득 찬 역마차를 배경으로 한다. 친언니를 죽인 후 거액을 들고 역마차에 오른 주인공은 두려움에 떨다가 언니의 혼령과 마주하게 되고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물건들》은 물질에 초연했던 한 여인이 과거의 어느 순간을 떠오르게 하는 물건을 보게 되면서 물건들과 함께 스스로를 지옥으로 이끄는 내용이다. 《체스 선생》은 처음 만난 외지인에게 체스 게임을 제안 받은 주인공이 체스를 배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어느 시대든지 어울린다는 독특한 장점이 있다.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다》는 길을 가던 주인공이 정체불명의 한 남자를 추적하면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오고 간다. 과거, 현재, 미래의 뒤섞임이 혼란스러운 환상을 자아낸다. 《선택받은 자》는 죽음에서 돌아와 다시 살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로, 인류가 2천 년 전부터 실현하고자 했던 두 가지 꿈을 행복하게 담아냈다. 깔끔한 문체에 우울한 환상이 결합해 운명의 잔혹함에 대항한다.
 
<바벨의 도서관을 펴내며〉
 
성서는 인류의 모든 혼돈의 기원을 바벨이라 명명한다. ‘바벨의 도서관’은 ‘혼돈으로서의 세계’에 대한 은유이지만 또한 보르헤스에게 바벨의 도서관은 우주, 영원, 무한, 인류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암호를 상징한다. 보르헤스는 ‘모든 책들의 암호임과 동시에 그것들에 대한 완전한 해석인’ 단 한 권의 ‘총체적인’ 책에 다가가고자 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그런 책과의 조우를 기다렸다.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는 보르헤스가 그런 총체적인 책을 찾아 헤맨 흔적을 담은 여정이다. 장님 호메로스가 기억에만 의지해 《일리아드》를 후세에 남겼듯이 인생의 말년에 암흑의 미궁 속에 팽개쳐진 보르헤스 또한 놀라운 기억력으로 그의 환상의 도서관을 만들고 거기에 서문을 덧붙였다. 여기 보르헤스가 엄선한 스물아홉 권의 작품집은 혼돈(바벨)이 극에 달한 세상에서 인생과 우주의 의미를 찾아 떠나려는 모든 항해자들의 든든한 등대이자 믿을 만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바다출판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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