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그게 맞아?
요즘 대중문화 긁어보기
/
이진송
(상상출판)
128*188mm / 352p / 무선제본 / 날개o
작가의 말
1. ‘좋아요’와 ‘싫어요’ 사이 : 좋은 콘텐츠만큼 필요한 좋은 대중
올림픽에도 언론 보도 종목이 있다면
아무것도 극복하지 마세요
어른의 재미보다, 어린이의 존엄
슬픔을 증명하라는 요구, 리액션하지 않을 자유
타인의 고통이 구경거리가 될 때
전문직 또는 화이트칼라만이 사는 세상
2. 요즘 재밌다는 그거 : 다양한 콘텐츠 속 혐오
장애는 웃긴 게 아니야
그놈의 가족 프레임
어른의 특권은 누리지만 어린이처럼 귀여움받고 싶어?
남자가 여자 같을 때
‘사람 냄새’로 서울깍쟁이 길들이기?! <갯마을 차차차>
공범인 남성은 어디로? …낙태죄를 폐지하라
원치 않은 임신에도 죄책감·사랑의 결실이라니 <우리들의 블루스>
누가 나이 들지도, 다치지도, 지치지도 않는 가상의 인물을 원하는가
시대에 휘말린 청춘의 사랑, 이 하나를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이 <설강화>
3. 특별하지 않아 특별한 : 우리는 모두 보통의 존재
‘그’ 연애만이 정답이라는 착각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를 찾다 <투 핫>
직장 내 로맨스요? 시킨 적 없는데요? <하이에나>
미디어 속 퀴어는 안녕하십니까?
지금 ‘너’에게 가고 있어 <너에게 가는 길>
나는 빠질게, 너네 둘이 연애해 줘 <시맨틱 에러>
이토록 쉽게 불평등해지는, ‘아내’라는 위치 <박강아름 결혼하다>
광공이 여자면 곤란한가요? <사이코지만 괜찮아>
4. 힘내 그리고 해내 : 응원할 수밖에 없는 자리들
차별금지법, 지금 바로 여기
미디어 속 비혼과 결혼 사이
그렇게 엄마가 된다, ‘산모의 세계’ <산후조리원>
아이돌 당사자가 말하기 시작했다 <미쓰백> <문명특급>
여자들의 은혜로운 파라다이스 <여은파: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잘 봐, 여자들 인생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흘리는 땀에는 성별이 없다 <다큐 인사이트: 국가대표>
여자가 무슨 축구냐고? 이 좋은 것을 가르쳐 준 적은 있고? <골 때리는 그녀들>
5. 내일을 위한 시간 : 현재의 어려움은 영원하지 않다
왜곡된 지점에 프로아나가 모일 때
건강한 몸이 기본값이라는 환상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몸이라도 내 마음대로, 보디 프로필의 자기 효능감
육아 예능이 정상 가족을 비호하는 방법
새롭고 느슨한 가족을 환영해 <내가 키운다>
범죄를 택한 건 소년, 보호 안 한 사회도 유죄 <소년심판>
6. 사랑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 좋은 건 나눠야 하므로
예쁘지도 추하지도 않고 화가 났을 뿐 <미스비헤이비어>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라는 기만, 민경 장군이 부수고 계셔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수다스럽고 친근한 친구 광희를 환영해 <네고왕>
다 알면서도 야만에 뛰어든 널 응원해, 너는 우리의 용기니까 <굿 걸>
‘소녀’의 틀을 넘어, 누구보다 ‘영지답게’
새해엔 ‘나이 듦’과 사이좋게 지내요, 잘 늙어봅시다 <밀라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