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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했다가 귀여웠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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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했다가 귀여웠다가
마음의 양면을 건너는 그림에세이
/
김성라
(아침달)


132*190mm / 288p / 무선제본 / 날개o





[제주]
010 하늘을 나는 집
014 돌아오다
017 작업실을 구하다
019 간판 달기
020 3월 사쿠라
026 4월의 축제 ①
028 4월의 축제 ②
032 움직일 수 있는 나무
044 공터
046 창문
048 익숙해진다는 것
050 핫둘핫둘 반짝반짝
053 버찌가 말했다
054 버찌가 말해준다
058 지지 않고
060 확실한 무화과
062 반짝반짝 초록 불
064 어디서든 바다가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066 짙어진다
068 날씨 이야기
070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072 밤의 태풍이 지나가는 바닷가
073 아침의 태풍이 지나간 바닷가
074 ‘전국’으로 시작하는 일기 예보

[여행하는 마음]
080 여행의 성향
086 드륵 드륵
088 여행의 순간 ①
090 여행의 순간 ②
091 여행의 순간 ③
092 거꾸로 걷는 바다
094 유채꽃
096 바람받이 골목
098 쓸쓸과 다정
102 �� ��
103 유해한 나와 무독한 깅이, 돌, 풀
105 노란 얼음
108 담팔수
110 퇴근길의 코끼리
112 도심으로 가는 길
114 고양이 오거리
116 미용실
118 바닷가로 가는 길
120 우듬지
121 뷰티아야자나무
126 긴 호기심, 짧은 호기심
130 작업실 창밖
132 작업실, 겨울 창밖
134 작업실, 창 안
136 금귤나무
138 네모난 달
140 통화
142 아빠의 옷장
144 할머니의 귤밭
147 둥실둥실
149 좋고 아름다운 것
152 엄마의 문자 메시지 ①
153 말하는 갈비
154 화분
158 윤슬
163 머무른다는 것
164 공항 ①
166 나의 일을 나에게

[지금, 여기]
170 공항 ②
172 마중
173 배웅
174 여기
176 도시의 틈
178 전진하는 초록
180 여름이 되었던 날
182 큰비가 오기 전에 ①
184 태풍이 지나간 산
188 가을의 기념품
190 곧 시들거나 떨어질 텐데
194 가을이 되었던 날
196 오로로 ①
197 오로로 ②
198 겨울이 되고 싶지 않은 것들
199 색, 모양
200 큰비가 오기 전에 ②
202 아이쿠 아이쿠
204 첫눈
206 대봉감 다섯 개
208 움직일 수 없는 나무
210 머리 자른 날
211 한파
212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것보다
214 조그만 의자
218 목련
220 요즘의 큰 즐거움
221 요즘의 취미
222 어린이를 그리기
226 우이선
229 어디서든 강이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230 도시의 바다
232 한강
233 유리
234 드로잉
235 엄마의 문자 메시지 ②
236 사랑
238 시간은 어디 살고 있을까
242 왼발 행복 오른발 괴로움

[창 안에서]
248 창가에서 본 것
250 수수수
251 심심한 것을 골랐다
252 올리브영 세일
254 당일 버스 여행
264 봄의 스팟
268 모르는 곳

[섬으로부터]
272 질문의 책
274 밤 비행기에서 본 것
276 완?
278 겨울바람
280 다시
281 260번 버스
284 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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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육지를 오가며 기록한
다정한 마음의 여정

태어나고 자란 제주를 배경으로 지은 그림책 『귤 사람』, 『고사리 가방』 등으로 자신이 머물러 있는 풍경을 구체적이고도 섬세하게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성라 작가의 그림에세이 『쓸쓸했다가 귀여웠다가』가 출간되었다. 섬과 육지를 오가며 마음이 양면으로 만나 포개어지는 생활 속 순간들을 그림과 에세이로 담아냈다.

작고 고요한 얼굴로 우리 곁을 이루는 존재들에게 따뜻한 눈인사를 건네며, 자신의 시절을 건너가고 있는 작가는 이번 그림에세이를 통해 육지와 섬을 오고 가는 생활에서 발견하게 된 깨달음을 그림과 에세이로 촘촘하게 기록했다. 일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생기 있고 천진한 상상력의 그림과 일상의 체험을 반추하여 써 내려간 에세이는 오롯이 ‘내가 되어가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작가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상의 굴레 속에서 쓸쓸함과 귀여움이 교차하는 자리에 우두커니 남겨져 오롯이 자기 자신이 되어가는 방법에 대해 골몰한다. 출발이 있기에 도착이 있고, 떠남이 있기에 머무를 수도 있는 양면의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며, 자신을 다독였던 순간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거기 먼저 도착해 그들을 기다렸으면”

1부 제주를 시작으로, 5부 섬으로부터까지, 여행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살다가도 이곳이 ‘남쪽 섬’임을 잊으며 살아가는 작가의 여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번 그림에세이는 ‘제주’와 ‘신도시’를 오가며 보내는 생활의 면모도 엿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마음’을 장소로 두고 양면의 마음을 지니는 우리 모두를 초대한다. 서로에게 다정한 말들을 나누는 모임에서, 담벼락을 오르며 무성히 자라는 풀을 응원하는 자리에서, 제철 과일을 만나며 계절을 실감하는 거리에서, 엄마의 문자 메시지 속에서 작가는 삶의 장면에 함유된 다채로운 감정을 동시에 읽어내며 마음을 어루만진다.

또한, 이번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는 바로 ‘창문’이다. 작가는 섬과 육지를 오가며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는 창문을 읽어준다. 비행기와 작업실의 창문이나 건물에 가려진 작은 건물의 창문 등을 등장시키며 창 안에 있는 나와 창밖에 있는 풍경을 나란히 겹쳐본다. 창문은 작가가 간직하고 있는 투명하고 맑은 시선이자, 무언가를 구분하거나 나누는 방식이 아닌, 건너편을 마주 보는 방식으로 다시 그려진다.

작가는 정직하게 찾아오는 계절을 보다 가깝게 만나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과 애틋함을 그림으로 담아낸다. 뿐만 아니라, 삶의 여러 장면을 켜켜이 기록하며 쓴 밀도 높은 에세이는 작가 자신이 체험한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리하여 금세 웃음을 짓다가도 돌아서면 이내 쓸쓸해지는 마음의 갈피에 대해 이야기한다. 도망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더 어울리는 곳을 찾아왔다고 생각하자 말하는 작가의 따뜻한 메시지는 마음 둘 곳 없이 시간에 휩쓸려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한 우리의 어떤 시간에게 보내는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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