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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나에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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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나에게로 가는 길
800킬로미터를 걸으며 깨달은 어느 스님의 고백록
/
현각
(미다스북스)


152*223mm / 320p / 무선제본 / 날개o





프롤로그

1부 스님, 산티아고에는 왜 가요?

세상의 끝에 서다
사람들아, 내가 죽고 없더라도
만날 인연, 못 만날 인연
길은 냉혹하다
까미노도 인생도 네 박자
사람이 좋다, 시골이 좋다
안녕,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아
길 포식자 정 선생
중이 신부를 만나
에고, 인간
버려진 돌이 주춧돌로
50만 년 후의 내가 교신할 때
고난과 맞서라, 고통을 마주보라

2부 인간을 사랑하고, 경멸하고, 그리워한 인간

아디오스, 제네비이브
까미노 매직을 아시나요?
천사, 인간, 잉간
한국인들이 까미노를 찾는 이유
그래도 한 발을 앞으로!
밀밭을 지나는 바람처럼
“내 죄가 무엇입니까?”
선착장에 배만 들어오면
어느 58개띠의 까미노
인생, 딱 한 번인데 뭐
청춘은 오래 오래 푸르거라
“멍청아, 그거 빠에야야!”
길 위의 인연들

3부 삶에 대한 절망 없이는 삶에 대한 사랑도 없다

평탄한 인생을 꿈꾸는가
바람의 길, 별의 길
악몽마저 나의 몫
주관을 넘어, 에고를 넘어
방황하는 꼬레아노들
‘NO PAIN NO GLORY’
잃어버린 나를 찾아라 ― 레콘키스타
“누가 미친 건가”
다음 생을 예약할 수 있다면
작은 지옥을 보았다
사랑도, 사람도 없었던 곳의 이야기
중이 목사의 품에서 울 때
내 죄를 묻는 자 있거든
소멸을 향한 여정

4부 여행자는 가는 도중에 이미 행복하다

한 송이 들꽃이 지듯
상처 위의 빌드업
이 고비 뒤에 진짜 내 인생 나타날까
‘잉간’에 대한 슬픔
최고의 히트 상품 ― 면죄부
별난 자들을 위한 변명
어디로 갈거나
다시 일자진
야고보가 바람 속을 걷는 법
소통이라는 이름의 모두스 비벤디
불통지옥, 불신지옥
두 번 오고 싶지는 않다
세라비 ― 인생이 원래 그래
세상의 끝에서 뒤돌아서다

에필로그





“스님이 산티아고로 떠난 까닭!”
- 거대한 운명 앞에 좌절했던 어느 스님의 인간과 운명에 대한 아포리즘 -

“상대를 용서하고 운명과도 화해하라는 말에 속지 마라.
이 고비만 지나면 좋은 시절 올 것이라는 생각도 틀렸다.
둘러서 가는 과정마저 즐기는 여행자로 삶을 바라볼 때 운명은 조용히 길을 내어 준다.”

‘까미노’에서 풀어놓는 인간과 운명에 대한 가장 솔직한 이야기!

이 책은 단순한 산티아고 순례기가 아니다. 스님이 산티아고를 성지순례 목적으로 갈 이유는 없다.
30년간 수행자로 살아온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의 삶이 인간과 종교, 운명에 대한 경멸과 환멸로 가득했음을 깨닫고 산티아고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상처 준 사람들과 거대한 운명의 힘 앞에서 좌절할 수 밖에 없었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상처와 운명을 극복할 방법을 치열하게 탐색한다.
순례길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묘사나 수많은 에피소드도 저자 특유의 문체로 맛깔나게 담아 놓았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에 담긴 따스함도 독자들을 흐뭇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 책은 800킬로미터 순례길을 씨줄로 하고 저자의 60년 인생을 날줄로 하여 직조한 인간과 운명에 대해 통찰한 고백록이자 수상록이다.
스님이면서도 작가이기도 한 저자답게 문학적 향기 가득한 문장들로 독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안겨준다. 함께 순례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운명을 사랑하는 놀라운 자신을 만나게 된다.

어떤 자기계발서에도 없는 ‘행복한 나’를 만드는 법이 이 한 권에 들어 있다.
‘까미노’에서 풀어놓는 인간과 운명에 대한 가장 솔직한 이야기!

이 고비만 넘기면 좋은 시절 올 것’이라는 생각은 틀렸다.”
저자는 흔히 희망적으로 하는 이 말에는 고난의 시간을 버리는 시간으로 여기는 오류가 깃들어 있다고 본다. 그 모든 시간이 자기 인생의 일부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인생의 힘든 고비를 만났을 때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좌절이나 원망으로 물들이지 말라’고 말한다. 그 모든 것이 운명이 던져주는 ‘경우의 수’이므로 목적지(삶의 결과)로 가는 도중에 이미 행복한 여행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라고 조언한다.

“산다는 것은 슬픔을 딛고, 고통을 딛고, 앞으로 한 발을 내미는 것이다.”

저자는 고난과 역경으로 고통받게 되면 누구나 갖기 쉬운 자기연민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연민은 인생의 병살타다. 자기연민에 빠진 사람에게는 아무도 연민을 느끼지 않는다. 셀프 연민만으로도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상처마저 자신의 일부로 여기며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상처를 딛고 새로운 빌드업을 즐길 때, 최고의 복수는 완성된다.”

저자는 인생은 무수한 ‘경우의 수’에 의해 흘러가는 조각배와 같다면서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사는 여행자는 어떠한 인생의 경우의 수를 만나더라도 내 인생의 일부로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즐거워하는 관광객과 달리 여행자는 도착 여부와 관계없이 여행길 그 자체로 행복하다는 것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여행자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이 흘러가지 않더라도 그것 자체로 즐기는 사람’이며, 인생이란 원래 그런 것(세라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운명이 나를 굴복시켜 내가 절망과 비탄 속에서 언제까지나 쓰러져 있기를 바랐다면 운명의 계획은 완전히 실패했다. 나는 나의 상처를 사랑하며, 운명의 광풍이 아니었으면 살아볼 기회 조차 갖지 못했을 지금의 내 삶을 사랑한다.”

신산했던 지난날을 되돌아 본 저자는 마침내 30년 수행자답게 달관에 이른 듯한 태도를 보인다.
“나는 불완전한 나를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 자체를 즐길 것이다. 내게 결과는 아무런 상관없다. 운명이 나를 파괴하든 내가 운명을 무릎 꿇리든 이제 나는 상관없다.”
목적지로 가는 과정에서 이미 행복한 여행자로서 인생의 어떤 상황도 즐기겠다는 저자의 다짐은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비록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삶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무너지지 않고 폭풍 속에서 앞으로 한 발을 내밀면 운명은 조용히 길을 내어 준다,’라는 저자의 말은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저자는 이 책이 인생과 운명의 길목에서 방황하고 있을 독자들에게 ‘길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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