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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의 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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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의 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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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민음사)
 
 
133*218mm / 307p / 양장제본
 
 
 
 
하나의 도서관에 필적할 만큼 방대한 지식을 머리에 담고 하나의 우주에 비견할 만큼 분방한 상상을 가슴에 품은 '우리 시대의 사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그가 직접 고른 동서고금의 전승과 다양한 문헌에 기록된 몽환적인 꿈의 영상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보르헤스가 편찬한 책 가운데에서도 특히 그 아름다움과 환상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꿈 이야기>는 수메르 신화에서부터 창세기, 북유럽 전승, 프랑스 왕정, 아르메니아의 역사, 중국의 기서, 나아가 보르헤스 개인의 단상까지 망라하며 온 세상에 편만한 꿈들의 화첩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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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를 벗어나 극장이자 배우이자 관객으로 누리는 자유
보르헤스가 보여 주는 영감의 원천, 밤의 예술인 꿈의 세계
 
하나의 도서관에 필적할 만큼 방대한 지식을 머리에 담고 하나의 우주에 비견할 만큼 분방한 상상을 가슴에 품은 ‘우리 시대의 사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그가 직접 고른 동서고금의 전승과 다양한 문헌에 기록된 몽환적인 꿈의 영상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보르헤스가 편찬한 책 가운데에서도 특히 그 아름다움과 환상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꿈 이야기』는 수메르 신화에서부터 창세기, 북유럽 전승, 프랑스 왕정, 아르메니아의 역사, 중국의 기서, 나아가 보르헤스 개인의 단상까지 망라하며 온 세상에 편만한 꿈들의 화첩을 그려 낸다.
한밤중 홀로 읽을 때 가장 아름다운 책. 오늘 밤 당신의 꿈속을 찾을지도 모를 기괴하고 신비하고 매혹적인 페이지 너머의 풍경을 만난다.
 
 
■ 인간은 누구나 잠을 자며, 그 잠 속에서 꿈을 본다
가장 은밀하지만 누구나 품고 있는 꿈속을 탐험하는 특별한 여행
 
보옥은 잠에서 깼다. 아내인 가련이 그에게 물었다. “무슨 언짢은 꿈이라도 꾸셨어요? 보옥 공자님! 어디 편찮은 데라도 있으세요?”
“정말 희한한 꿈을 꾸었소. 어떤 정원에 있는데, 그곳에서 당신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조설근, 『홍루몽』(1754), 본문 중에서
 
“이건 복수가 아니라 정의를 실현하는 행위야. 보르헤스, 당신의 의견은 당신이 저지른 테러를 변명하기 위한 전략에 불과해.
내가 당신을 죽이지 못하도록 짠 전략 말이야. 당신은 이미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한 가지는 할 수 있어요.” 그에게 대답했다.
“뭔데?” 그가 나에게 물었다.
“잠에서 깨는 것.”
나는 얼른 잠에서 깨어났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본문 중에서
 
세상에 잠을 자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잠든 자에게는 반드시 꿈이 찾아온다. 불면에 시달리는 예민한 자아가 만나는 강렬한 악몽이든, 숙면의 끝에 찾아오는 행복하고 푸근한 꿈이든, 깜빡 잠든 한낮에 본 의미심장한 백일몽이든 인간은 누구나 꿈을 꾸고 그 꿈의 일부는 뇌리 깊숙이 영상으로 각인된다.
현실을 뒤바꾸는 허구와 허구 속에 잠재한 현실을 묘사하며 20세기 문학의 새로운 명제를 예지한 세계적 거장 보르헤스는 인류가 공유한 원형에 내재된 꿈의 역사를 펼쳐 보이며 그 연원을 되짚어 올라간다. 그가 바라보는 꿈이란 바로 다른 삶이자 우리 인생을 구성하는 중요한 조각보의 일부이다.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인간 모두에게 꿈은 현실과 무의식 사이의 숙명적인 극장으로, 피할 수 없는 연극을 상연한다. 이 작품은 동서양의 고전에서부터 중세적 상상, 종교적 상징에서부터 현대의 악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꿈의 지도를 누비며 인간에게 꿈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돌아보게 해 준다. 영생을 바로 눈앞에 두고 허망하게 모든 것을 잃어버린 길가메시의 좌절, 꿈의 사람 요셉을 성공으로 이끌어 낸 신의 계시, 카프리 섬에서 만년의 카이사르를 사로잡은 미망의 꿈, 자신의 죽음을 직시한 공자의 환상, 꿈에 대한 작가 자신의 상념에 이르기까지…….
오늘 보르헤스가 세상 가득한 꿈의 조각으로 지어진, 때로는 아름답고 찬란하며 때로는 어둡고 기묘한 태피스트리가 걸린 회랑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그 회랑은 그가 지금까지 우리에게 소개한 풍경과 같이, 영원히 반복되면서도 그 안에 무한히 부서지는 새로운 이미지가 담긴 미증유의 세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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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
 
아르헨티나 소설가이자 시인. 1899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생전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열기』(1923) 『심문Inquisiciones』(1925) 『정면의 달Luna de enfrente』(1925) 등의 시집, 『불한당들의 세계사』(1935) 『픽션들』(1944) 『알레프』(1949) 등의 소설집, 『영원의 역사Historia de la eternidad』(1936) 등의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이 작품들은 세계의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단편소설은 종종 박식한 에세이처럼 읽히고 에세이는 시처럼, 시는 짧은 이야기처럼 읽힌다. 보르헤스는 시와 산문의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주장, 몇몇 시집에 산문을 포함하기도 했다. 실제와 상상이 뒤섞인 그의 작품들은 문학?철학사에 혜안을 제공했고 자크 데리다, 미셸 푸코, 움베르토 에코 등 걸출한 옹호자들을 낳았다.
1937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립도서관에서 사서 경력을 시작했으나 페론을 비판하여 해고당했고, 페론 정권이 무너진 뒤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 관장으로 취임했다.
1955년부터 조금씩 시력을 잃었는데, 그해는 앵글로색슨어와 고대 노르드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해로 이러한 정황들이 작품에, 특히 시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1961년에 국제출판인협회가 수여하는 포멘터Formentor상을 사뮈엘 베케트와 공동 수상했고, 1971년에는 예루살렘상을, 1980년에는 스페인 국왕이 직접 수여하는 세르반테스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는데, 이로써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존경하는 기사인 알론소 키하노와 동지가 되었다. 컬럼비아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파리대학교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6월, 여든여섯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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