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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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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고통
/
알폰시나 스토르니 (지은이), 신정환 (옮긴이)
(아트앤북)


140*210mm / 212p / 무선제본 / 날개o





옮긴이의 말 알폰시나의 시와 사랑

1. 장미넝쿨의 고뇌(1916)
Adios! 안녕!
La inquietud del rosal 장미 넝쿨의 고뇌
La loba 암늑대
Las Golondrinas 제비
Lo inacabable 끝나지 않는 것
Vida 삶

2. 달콤한 상처(1918)
Dos palabras 그 한 마디
Dulce Tortura 달콤한 고통
Presentimiento 예감
Tu Dulzura 부드러운 당신
Tu me quieres blanca 넌 나만 순결하길 바라지
Viaje 여행

3. 어쩔 수 없이(1919)
Alma desnuda 벌거벗은 영혼
Frente al mar 바다 앞에서
Hombre pequenito 작은 남자
Odio 증오
Paz 평화
Peso ancestral 혈통의 무게
Un sol 햇살

4. 나른함(1920)
La caricia perdida 길 잃은 손길
Han venido 방문
Letanias de la tierra muerta 지구의 죽음에 바치는 기도
Queja 불만
Siglo XX 20세기

5. 황토(1925)
Dolor 고통
El engano 거짓
Inutil soy 나는 쓸모없는 여자
Palabras a mi madre 엄마에게
Tu, que nunca seras 내 것 아닌 당신

6. 일곱 개의 샘이 있는 세계(1934)
Buques 증기선
Momento 순간
Razones y paisajes de amor 사랑의 이유와 풍경
Re trato de un muchacho que se llama Sigfrido 지크프리트라 불리는 청년의 초상
Yo en el fondo del mar 깊은 바다에 누워

7. 가면과 클로버(1938) 그리고 네 편의 시
Un lapiz 연필 한 자루
Voy a dormir 이제 잠들고 싶어요
Alma muerta 죽은 영혼
Animal cansado 지친 짐승
Esta tarde 오늘 오후
Un dia 언젠가

시인에게 바치는 노래 알폰시나와 바다(Alfonsina y el mar)

알폰시나 스토르니가 남긴 작품

옮긴이의 단상(短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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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달콤한 거란다”
알폰시나 스토르니의 전기를 담은 국내 최초 번역 시선집

우리나라와 지구 정 반대편에 있는 특별한 나라 아르헨티나
그곳에서 시작된 특별한 사람 스토르니의 시와 사랑

우리나라와 지구 정 반대편에 있는 아르헨티나는 문화적으로 선진국의 자부심이 넘친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이 땅에서 태어났고 훌륭한 작가들을 많이 배출한 문학의 중요 거점이기도 하다. 보르헤스, 코르타사르, 마누엘 푸익 등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붐소설 거장들이 탄생했고, 많은 문예지와 유명 작가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작가와 지식인 그룹이 동인 활동을 하면서 문단을 이끌었다. 창작과 토론을 즐기는 수많은 살롱 문화 역시 ‘남미의 프랑스’라는 별명에 걸맞은 아르헨티나의 활기찬 문화를 반영하는 현상이었다.

알폰시나 스토르니(Alfonsina Storni, 1892-1938)가 태어나고 활동한 시기는 이렇게 아르헨티나가 경제적, 문화적으로 전성기를 누릴 때였다. 그러나 여성 작가에 대한 차별과 장벽은 아르헨티나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는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에 만연해 있던 남성중심주의, 즉 마초주의(machismo)에서 비롯된 것이다. 게다가 알폰시나는 어린 시절부터 늘 가난에 쪼들렸던 집안에서 성장했다.

열 살 때부터 알폰시나는 학교를 그만두고 카페에서 접시를 닦고 청소를 하면서 부모를 도와야 했다. 이후 가족들과 함께 뜨개질 작업을 하고 모자 공장에서 일하기도 한다. 한창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소꿉장난을 하며 뛰어 놀아야 할 소녀가 너무 일찍 맞닥뜨린 거친 현실이었다. 그래서인지 알폰시나가 12세에 쓴 첫 시의 주제는 놀랍게도 ‘죽음’이었다. 집안의 어려운 형편과 자신의 가련한 처지가 글에 반영된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성악을 전공하고 배우를 꿈꿨던 엄마의 반응이었다. 알폰시나는 그 시를 엄마 배게 밑에 두었는데 시를 읽고 놀란 엄마는 조숙한 딸에게 “인생은 달콤한 거란다”라며 달랬다고 한다

1909년 알폰시나는 로사리오 이북의 소도시인 코론다의 교사양성학교에 입학한다. 가정형편 때문에 중단했던 공부를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늘 돈에 쪼들린 알폰시나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교의 경비 아르바이트까지 도맡아야 했다. 1911년, 우여곡절 끝에 교사 자격증을 획득한 알폰시나는 양아버지의 주선 덕분에 로사리오의 한 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을 시작한다. 그즈음 알폰시나는 로사리오의 문학잡지, <문도 로사리오(Mundo Rosario)>, <모노스 이 모나다스(Monos y monadas)> 등과 접촉하면서 처음으로 시를 발표한다. 교단에 서고 잡지에 글을 쓰면서 알폰시나는 비로소 경제적 독립을 이룬다.

로사리오에서의 문학 활동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24살이나 차이 나는 유부남 신문기자 카를로스 테르세로 아르김바우(Carlos Tercero Arguimbau)와 사랑에 빠져 아기를 갖지만 버림받은 것이다. 스무 살부터 혼자 아들을 키우게 된 어린 엄마는 도망치듯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 대도시의 익명성 아래 뱃속 아기를 지키며 온갖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꾸준히 글을 쓰면서 문단에 문을 두드린다.

1916년부터 첫 시집 『장미 넝쿨의 고뇌』 출간을 시작으로 다양한 잡지에 지면을 통해 글을 쓴다. 또한 한국에서 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지던 1919년 알폰시나는 아르헨티나 사회에서 여성 독립운동을 외치기 시작했다. <라 노타(La Nota)>, <라 나시온(La Nacion)> 등의 잡지에 고정 필자가 되어 여성을 옥죄는 위선적인 사회 윤리와 관습을 비판하고 여성참정권을 요구한다. 특히 그녀는 여성의 몸이 누릴 수 있는 성적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한다. 알폰시나의 글은 당시 아르헨티나 사회에 큰 반향과 파문을 불러일으켰고 그녀에 대한 독자들의 호불호도 명확하게 갈렸다. 그리고 호불호를 막론하고 페미니스트로서 알폰시나의 이름도 널리 알려졌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알폰시나 스토르니의 시선집에는 그간 출판되었던 작품 가운데 잘 알려진 대표시들을 원문과 함께 배치하였다. 두 언어가 주는 힘이 독자들이 시를 받아들이게 되는 바탕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
알폰시나 스토르니 (Alfonsina Storni)

아르헨티나의 시인. 1892년 스위스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궁핍한 환경으로 학업을 중단했지만 가사 일을 하면서도 책을 놓지 않으며 시를 썼다. 이후 교사 자격증을 받아 교단에 서고 시인으로 데뷔했지만 기혼자와 사랑에 빠져 미혼모의 처지에 놓이고 만다. 스무 살의 나이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상경한 그녀는 홀로 아이를 키우며 치열한 작가의 삶을 개척해나간다.
1916년 첫 시집 『장미 넝쿨의 고뇌』를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는다. 여러 문학지에 시를 기고하며 이름을 알리는 한편 강고하고 위선적인 가부장제를 비판하고 여성참정권을 요구하면서 페미니즘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년, 오래 동안 신경쇠약과 암에 시달리다가 대서양의 휴양도시 마르 델 플라타에서 바다에 몸을 던졌다. 20세기 초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세 명의 여류시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일곱 개의 샘이 있는 세계』와 『가면과 클로버』 등 일곱 권의 시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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