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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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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보두앵 (지은이), 윤진 (옮긴이)
(미메시스)


200*272mm / 168p / 양장제본





2012년 달리 작품을 집중 조명한 퐁피두 센터의 회고전을 기념해 만든 그래픽노블이다. 보두앵은 일찍부터 그림 실력을 인정받은 달리의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예술의 도시> 파리를 자신의 발아래에 두겠다는 청년 달리를 뒤쫓아, 결국에는 초현실주의의 대가로, 그리고 흐물거리는 시계 그림으로 미국까지 진출한 달리의 일대기를 한 권에 모두 담아냈다.

보두앵은 달리의 자서전을 비롯해 친구 가르시아 로르카에게 쓴 편지와 작품에 대한 인터뷰, 그리고 연대기순으로 달리에게 일어났던 소소한 사건까지 모두 분석하여 그것을 자신 안에서 충분히 소화한 후에 그래픽노블로 풀었다. 재미난 점은 글로는 달리의 인생을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보여 주지만, 그림은 자신이 해석하고 이해한 것을 토대로 새로운 달리를 그렸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보두앵은 달리를 되살리면서 이 아티스트에게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를 발견하고 그것을 곳곳에 배치한다. 바로 달리의 영원한 뮤즈이자 분신이었고, 아내이자 어머니였던 <갈라>와의 사랑이다. 그가 이토록 환상적이고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갈라 덕분이었다, 그녀는 작품의 모델로, 혹은 달리를 상업적으로 성공시킨 매니저로, 그리고 애를 달래는 엄마와 같은 존재로서 달리의 인생을 지켜 주었다.

보두앵이 작품 속에서 말한 <나도 미쳤으니까, 나도 달리처럼 편집광적-비판적 방법을 차용해 달리가 그림으로 그리던 순간의 무의식 상태를 표현하였다>는 말처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그래픽평전을 만들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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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 건, 아니 어쩌면 절망적인 건, 달리의 작품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하찮은 것이나 중요한 것이나 똑같이 찬사를 보냈다는 것이다. 그가 하는 모든 것이 천재적이 된 것이다.

천재, 화가, 광대, 편집광, 장사치, 나르시스, 디자이너, 왕이자 왕자, 소심한 남자, 사기꾼, 초현실주의의 아버지, 살바도르 달리를 지칭하는 단어는 수없이 많다. 달리는 스스로 천재라 생각했고 또한 모두가 자신을 천재라 부르게끔 만든 위대한 예술가이자 시대의 우상이었다. 그 살바도르 달리를 프랑스 만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 보두앵이 다시 한 번 되살려 냈다. 작가 보두앵은 달리의 나약한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천재로 추앙받던 청년 시절을 지나 초현실주의 세계에서 정점을 찍은 기나긴 여정을 그림과 글로 옮겼다. 복잡하고 기괴한 달리의 세계는 실제 달리 작품에 등장한 개미의 입을 통하거나 보두앵 자신이 직접 책 속으로 들어가는 등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색다른 그래픽노블로 완성되었다. 때로는 강한 목탄으로 때로는 부드러운 유화로, 각 페이지마다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 그야말로 가장 초현실스러운 『달리』를 창조한 것이다.

프랑스의 만화가 보두앵이 되살린 스페인의 괴짜 예술가, 달리

20세기 미술사에 있어 가장 독특한 괴짜 아티스트를 한 명만 뽑는다면, <살바도르 달리>부터 떠오르지 않을까. 초현실주의 세계에 속해 있으면서도 대중을 휘어잡는 광대였으며, 해석 불가능한 작품 세계를 펼치는 동시에 돈을 사랑한 장사꾼이었고, 끊임없이 죽음에 대해 집착하면서도 죽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 나약한 한 인간.
달리의 이력을 잠시 살펴보면, 그는 그림뿐 아니라 자서전과 소설을 쓴 작가이자 영화와 발레, 연극 무대의 디자인을 섭렵했으며 보석과 가구, 백화점의 쇼윈도 작업도 성공적으로 해냈던 전방위적 예술가였다.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 살았던 것이다. 그가 이렇게 세기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것이든 <달리>식으로 만드는 데 천부적이었기 때문이다. 미래주의, 입체주의, 인상주의를 뒤섞거나 히틀러와 프랑코의 파시즘 ― 정확하게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독재자의 신비주의 ― 을 옹호했으며, 원자 폭탄이 히로시마에 떨어졌을 때는 과학에 열광해 작품 소재로 대거 삼았다. 게다가 자기 홍보의 1인자답게 예술가로서 혹은 인기 스타로서의 명성을 관리하는 데도 따라갈 자가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달리의 이면에서 보아야할 것도 그의 스캔들만큼이나 많다. 평생 마음의 고향으로 삼았던 카다케스라는 땅과 그의 성장 배경,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와 루이스 부뉴엘을 만나 우정을 나누며 음악, 영화, 문학 어느 장르도 가리지 않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갔던 점. 붓을 쥔 순간이면 헤아릴 수 없이 무한한 것을 표현하려 했던 도전 정신. 달리가 하려고 한 건 바로 <예술을 구원하는 것>이었다. 그는 현실을 그대로 캔버스에 옮기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새로운 방식으로 인간의 무의식을 탐구하여 꿈과 환상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몸에 달린 서랍, 흐늘거리는 덩어리, 사막 같은 바닷가, 일그러진 신체, 썩은 동물 등, 꿈에서나 혹은 상상에서나 본 기괴하고 끔찍한 이미지들을 재탄생시켰다. 동시에 입술 모양 소파나 바닷가재 전화기, 잉크통 모자 등 기상천외한 상업 작품들을 남겨 후대 팝아트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기도 하였다. <미친 사람과 나 사이에 단 한 가지 차이는 바로 내가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는 달리의 말처럼, 그가 한 일이 미친 것처럼 보여도 그의 예술 정신만은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그 가치를 빛내고 있다.

초현실주의 달리의 세계를 그래픽노블로 담아내다

이 책은 2012년 달리 작품을 집중 조명한 퐁피두 센터의 회고전을 기념해 만든 그래픽노블이다. 보두앵은 일찍부터 그림 실력을 인정받은 달리의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예술의 도시> 파리를 자신의 발아래에 두겠다는 청년 달리를 뒤쫓아, 결국에는 초현실주의의 대가로, 그리고 흐물거리는 시계 그림으로 미국까지 진출한 달리의 일대기를 한 권에 모두 담아냈다. 보두앵은 달리의 자서전을 비롯해 친구 가르시아 로르카에게 쓴 편지와 작품에 대한 인터뷰, 그리고 연대기순으로 달리에게 일어났던 소소한 사건까지 모두 분석하여 그것을 자신 안에서 충분히 소화한 후에 그래픽노블로 풀었다. 재미난 점은 글로는 달리의 인생을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보여 주지만, 그림은 자신이 해석하고 이해한 것을 토대로 새로운 달리를 그렸다는 점이다. 본문의 여러 곳에서 우리는 달리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던 소재들―개미, 번데기와 나비, 알, 가면, 도마뱀, 마리아가 된 갈라, 밀레의 「만종」 등―을 발견하면서 보두앵이 해석한 대로 달리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된다. 보두앵이 작품 속에서 말한 <나도 미쳤으니까, 나도 달리처럼 편집광적-비판적 방법을 차용해 달리가 그림으로 그리던 순간의 무의식 상태를 표현하였다>는 말처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그래픽평전을 만들어낸 것이다.
무엇보다 보두앵은 달리를 되살리면서 이 아티스트에게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를 발견하고 그것을 곳곳에 배치한다. 바로 달리의 영원한 뮤즈이자 분신이었고, 아내이자 어머니였던 <갈라>와의 사랑이다. 그가 이토록 환상적이고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갈라 덕분이었다, 그녀는 작품의 모델로, 혹은 달리를 상업적으로 성공시킨 매니저로, 그리고 애를 달래는 엄마와 같은 존재로서 달리의 인생을 지켜 주었다. 그렇기에 이 책은 한 초현실주의 커플의 사랑 이야기로도 읽을 수 있다. 물론 다소 기괴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보두앵이 의도한 <달리>식 그래픽노블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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