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당신의 서른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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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에 프로젝트 참여자 30인 (지은이), 강수 (그림)

(부암게스트하우스)

144*206mm / 300p / 무선제본 / 날개o

프롤로그

시간 탐험가 30인 소개

1. 서른에 하기 이른 것과 늦은 것

2. 30대의 나를 표현하는 서술어

3. 10년간 변한 것과 변함 없는 것

4. 가장 많이 사용한 감각

5. 그때는 견디고 지금은 못 견디는 것

6. 30대에 새로 생긴 습관

30대가 지난 후 깨달은 것 _ 나탐정

빈틈없이 행복한 나의 30대 _ 링링

30대가 지나간 식탁의 풍경 _ 맹규상

사람이 좋아서 거리를 둔다 _ 홍시

7. 20, 30, 40대 일의 변화

8. 30대의 호칭

9. 30대 가장 위기의 순간

10. 서른 즈음에 남들보다 먼저 포기한 것

11. 10년간 가장 잘한 일과 후회하는 일

12. 30대 단 하나의 장면

잃지 말 것, 포기할 용기 _ 메이지

죽음 문턱에서 삶을 보다 _ 사미온

행복을 모으면 행복해질까 _ 푸케코헤아낙

무너진 자존감 되찾기 _ 해부학개론

13. 20, 30, 40대 만남의 변화

14. 끊어진 관계

15. 타인과의 가장 깊은 대화

16. 가장 부러웠던 사람

17. 사랑받고 사랑한 순간

18. 카메라에 담긴 피사체

육아, 나를 리셋할 기회 _ 밍짱

나의 주희들에게 _ 사랑

낯선 만남 속 동경과 용기 _ 자크

부끄러운 내 연애의 목적 _ 희진

19. 20, 30, 40대 소비의 변화

20. 돈과 시간에 대한 만족도

21.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

22.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싶지 않은 일

23. 10년간 가장 큰 소비

24. 이상적인 밥벌이

네가 사는 거 다 쓰레기야 _ 강혜원

하기 싫은 일과 하고 싶은 일 _ 도길동

어떻게 벌어서 어떻게 쓸 것인가 _ 홍지

모든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_ 회사원L

하고 싶은 일로 돈을 번다는 것 _ 희린

25. 20, 30, 40대 공간의 변화

26. 좋아했던 장소와 싫어했던 장소

27. 서른 즈음의 내게 해주고 싶은 것

28. 들을 만한 가치가 있었던 타인의 말

29. 서른 즈음에 가장 필요했던 질문

30. 이 책을 보는 당신에게 던지는 질문

잡초의 미덕 _ 20세기소년

초록의 품 _ 강수

서른 즈음에 내게 필요한 질문 _ 짐민지

언니 오빠께 _ 98

이 책은 서른 즈음이란 같은 시간을 다른 방식으로 탐험한 서른 명의 삶의 태도를 담고 있다. 서른 즈음에 회사를 그만둔 10년차 프리랜서와 10년째 같은 회사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삶, 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한 이민자의 삶과 한 동네를 떠나본 적 없는 붙박이 주민의 삶, 서른이 지나 누군가는 새로운 가족을 만났고, 누군가는 오래된 사랑과 헤어졌다. 뒤늦게 꿈을 펼쳐나가는 이의 글 뒤에는 일찍 꿈을 접어야 했던 이의 이야기가 있다.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대구, 덕소, 부평, 안동, 양평, 원주, 인천, 제주, 평촌, 뉴질랜드 푸케코헤, 독일 베를린, 미국 애틀랜타, 워싱턴, 뉴저지에 있는 사람들과 주고받은 300여 통의 메일로 이 책은 완성되었다. 긴 시간 동안 소중한 글과 시간을 나눠준 당신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1. 서른 즈음에

다가올 서른 즈음이 막연한 당신에게, 지금이 서른 즈음인데 별 감흥 없는 당신에게, 서른이 훌쩍 넘은 이제서야 ‘서른 즈음에’ 노랫말에 가슴 저릿해지는 당신에게 보내는 서른 명의 편지.

2. 서른 개의 물음

나와 당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탐험할 수 있는 서른 개의 물음. 30인의 답을 보기 전에 꼭 스스로 물음에 답을 생각해 볼 것.

3. 서른 명의 답장

삼십 대를 통과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서른 즈음의 이야기. 20대의 꿈은 30대의 현실을 만나 어떻게 구체화되었는지에 대한 지난 10년의 여정.

이 책은 서른 즈음이란 같은 시간을 다른 방식으로 탐험한 서른 명의 삶의 태도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다른 삶으로 당신의 다른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서른 즈음에 회사를 그만둔 10년차 프리랜서와 10년째 같은 회사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삶, 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한 이민자의 삶과 한 동네를 떠나본 적 없는 붙박이 주민의 삶, 서른이 지나 누군가는 새로운 가족을 만났고, 누군가는 오래된 사랑과 헤어졌습니다. 뒤늦게 꿈을 펼쳐나가는 이의 글 뒤에는 일찍 꿈을 접어야 했던 이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대구, 덕소, 부평, 안동, 양평, 원주, 인천, 제주, 평촌, 뉴질랜드 푸케코헤, 독일 베를린, 미국 애틀랜타, 워싱턴, 뉴저지에 있는 사람들과 주고받은 300여 통의 메일로 이 책은 완성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소중한 글과 시간을 나눠준 당신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사람을 곁에 두는 나와 당신

대단한 무엇이 되지 않아도 괜찮은 나와 당신

빈틈없이 행복한 나와 당신

사람이 좋아서 거리를 두는 나와 당신

시시콜콜한 도전을 계속하는 나와 당신

포기할 용기가 있는 나와 당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나와 당신

결코 나약하지 않은 나와 당신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다운 나와 당신

정체하는 길에서 흔들리는 나와 당신

수많은 싸움이 남아 있는 나와 당신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은 나와 당신

'창의'를 계속해나가는 나와 당신

초록의 품이 필요한 나와 당신

꾸준히 사랑을 하고 싶은 나와 당신

이 글을 쓴 작가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생면부지의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함께 글을 쓰고 책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글을 쓸 때 한 가지 공통 규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년간 자신이 경험한 사실에 근거해 최대한 솔직히 글을 쓸 것. 이 솔직한 글들은 힘이 있습니다. 읽는 사람도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힘.

책을 읽기 전, 목차에 나온 30개의 물음에 스스로 답을 써보세요. 그 후 책에 담긴 30인의 답을 읽어보세요. 같은 시간을 각기 다르게 통과한 작가들의 삶과 나의 삶을 함께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책은 삼십 대를 통과하는 서른 가지 삶의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나는 이중 누구의 방식과 다르고, 또 비슷한 태도로 시간을 탐험 중인지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글쓰기를 즐기고,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작가들은 30개의 물음에 답장을 하며,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으로 글을 쓰고 한 권의 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나와 같은 시간을 통과 중인 친구들에게 질문해 보고 그들의 답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렇게 각자 또 함께 글을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