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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페루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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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스카이블루 색상 이미지-S1L1
나는 페루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졌다
의대 교수 은퇴 후, 덜컥 떠난 페루에서의 8개월 
/
김원곤
(덴스토리)


148*210mm / 276p / 무선제본 / 날개o





프롤로그
Chapter 1 이 나이에 어학연수라니!
왜 페루인가?
현지 어학원 고르기
온라인으로 치른 배치고사
초긴장 속 출국
에콰도르에서 우여곡절 일주일
마침내 페루 입국

Chapter 2 좌충우돌 페루 연수
대망의 어학연수 시작
난데없이 국가 비상사태 선포라니!
꼼짝없이 갇혀 온라인 수업
궁즉통, 어려움 속에서 찾는 해법
방구석 식도락도 즐거워
페루를 위한 변명
페루의 역설
4개월 만의 레스토랑 식사
페루의 민망한 현실을 집약한 디스코텍 참사
상처뿐인 정상화
3개월 만에 받은 어학연수 평가서

Chapter 3 스페인어의 매력
뭐니 뭐니 해도 발음이 쉽다
동글동글(o), 아롱아롱(a) 스페인어
사족처럼 붙어 있는 단어 앞의 ‘e’
찰진 느낌의 접미어 ‘-ista’
숨 가쁜 스페인어
화통한 스페인어
골칫거리 접속법
스페인어 문장부호- 친절한 금자 씨
같은 뜻 다른 표기
있는 듯 없는 듯, 없는 듯 있는 듯 동음이의어
명사에서 남녀를 따지다니
속지 말자, 거짓 친구
스페인어에도 존댓말이 있다고?
남미 스페인어의 3대 특징
꿀 떨어지는 스페인어 단어 10선
한국인에게 친숙한 스페인어

Chapter 4 페루가 궁금해
남미에서 브라질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이유
중남미는 원래 4개의 국가였다?
리마의 창립자 피사로의 수난
남미에는 왜 혼혈이 많을까?
왜 아르마스 광장인가?
푸른색 바다와 초록의 도시, 리마
밴치와 벽화, 그리고 케네디 공원의 고양이들
학교에 물이 없다고?
하늘과 땅, 리마의 치안 상태
미라플로레스의 빛과 그림자

Chapter 5 외국어를 공부하는 이유
이 좋은 세상에
백조의 미학
어학 공부에 필요한 것
역발상의 욜로
자투리 시간과 멍 때리기
외국어 공부와 고산 등반
손바닥 컵과 엿 만들기
발전에 대한 확신의 문제
버릴 것은 버릴 줄 아는 지혜
티끌을 계속 모을 수밖에

Chapter 6 시니어를 위하여
이 나이에 외국어 공부라니
시니어들이 외국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외국어 공부와 치매 예방
숙성의 미학
시간은 나의 편!
나이는 그냥 숫자일까

에필로그






중년의 힘은 자신감, 무엇이든 지금 당장 시작하라!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신감’이 중요해진다. 안 그래도 몸이 늙어감에 따른 상실감이 큰데, 자신감마저 잃으면 그야말로 날개 없이 추락하는 형국에 빠지게 되기 쉽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의 자신감을 나이 들어서도 유지하는 방법은 여럿. 그중에서 저자는 외국어를 그 원천으로 삼았다. 서울대 의대 교수라는 신분으로, 우리 나이 50에, 그저 ‘더 늦게 전에 외국어나 하나 더 배워 두면 보람이 있지 않을까?’하는 단순한 마음으로 일본어를 시작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까지 4개 외국어로 영역을 넓혀 20년 가까이 꾸준히 공부해온 것이다.
그런데 정년 3년 전쯤인 어느 날, 아내가 문득 말했다.
“정년 퇴임하면 어학연수를 한번 해보는 것이 어때요?”
뒤늦게 시작한 어학 공부에 대한 열정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에 남편에게 주는 퇴임 선물이었다. 물론 처음에는 웃어넘겼다. 하지만, 생각할수록 ‘그동안의 노력에 체면을 살리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2019년 8월 정년 퇴임 후 반년간의 준비를 거쳐 2020년 3월부터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의 순서로 각각 3개월씩 어학연수를 하고, 중간중간에 3개월씩 재충전 기간을 갖는 총 2년의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마침내 2020년 3월, 스페인어 연수를 위해 페루로 출국한다. 스페인어를 단독 공용어로 사용하는 21개국 중 페루는 스페인 본토보다 스페인어를 가치 있게 만들고 있는 지역이자 잉카 문명의 중심지. 향후 이어질 프랑스어 연수를 고려해봤을 때도 이보다 더 좋은 연수지는 없었다.
이 책은 한국에서 현지 어학원을 고르고 온라인으로 배치고사를 치른 후, 페루로 출국하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초긴장 상태로 비행기를 타고 우여곡절 끝에 페루의 수도 리마에 입국하지만, 대망의 어학연수 시작 일주일 만에 국가 비상사태를 맞은 황당한 상황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식품과 약품 판매, 그리고 금융 관련 시설을 제외한 모든 상점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저자는 꼼짝없이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되지만, 금방 이 모든 상황에 놀랄 만큼 쉽게 적응한다. 그리고 3개월 뒤 어학원으로부터 “책임감 있고, 헌신적이며, 앞서서 주도하고, 끈기 있는 학생이었으며, 이 때문에 현재 높은 수준의 스페인어 회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평생을 계획대로 살아온 모범생이지만, 저자는 페루에서 스스로 계획을 바꾸는 인생 최초의 모험을 감행한다.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페루에서의 일정을 애초 3개월에서 8개월로 늘린 것이다. 그 결과는 대만족. 앞으로 남은 3개 어학연수에 대한 융통성이 생긴 것은 물론이다.
저자는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특히 시니어가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한번뿐인 인생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살아야 하고,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외국어 공부에 더 유리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 모든 것이 공허하게 들리지 않는 것은 저자 스스로가 온몸으로 겪은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시니어여, 어학연수를 떠나라!’는 아니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도전과 모험을 포기하지 말라고,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이든 어학공부든, 무엇이든 시작하라고 말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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