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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기다리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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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기다리는 소년
La chica que coleccionaba sellos y el chico que esperaba un tren (2019년)
/
다니엘 에르난데스 참베르 (지은이), 오승민 (그림), 김정하 (옮긴이)
(양철북)


140*210mm / 84p / 무선제본 / 날개o




우편물 자루
페니 블랙
여행자
계획과 거래
수집품
뒤집힌 비행기
화가 난 우편배달부와 알 수 없는 일
침묵
돌멩이들
쉬는 시간에
또 하나의 기차
예기치 않았던 편지
진실
마지막 기차




우리는 어떻게 친구가 되는 걸까? 어째서 시간이 가면 누군가는 희미해지고 또 누군가는 여전히 마음에 남아 있는 걸까? 누군가 용기 내서 해 준 한 마디, 힘들 때 조용히 잡아 준 손, 같이 웃고 같이 울어 준 순간들…. 그 작고 소소한 순간, 특별할 것 없는 모든 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얼마나 큰 행운인지. 스쳐 지나가고 있을 지금 이 순간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낼 수 있는 인연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나 과거에 친했던 친구, 앞으로 만날 친구처럼. 스페인 작은 기차역 고르고스에서 시작된 두 친구 이야기가 오승민 작가의 그림과 어우러져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2018년 빌라디비 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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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우표를 기다리는 소녀,
기차를 기다리는 소년을 만나다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기차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소년이 있다. 소녀의 시선이 소년에게 머문다. 소년은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기예르모는 반에서 말도 없고 존재감도 별로 없는 남자애다. 같은 반이지만 말도 섞지 않는 그런 애. 그런데 그 애가 조금씩 궁금해진다. 이사벨은 기예르모가 매일 같은 벤치에서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에 관해 더 듣고 싶어 하는 이사벨에게 기예르모는 자신의 아버지가 여행 중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사벨은 단번에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아챈다. 그리고 기예르모에게 거래를 하나 제안한다. 자신이 가진 우표 수집책을 보여 주는 대신 기예르모 아버지에게 우표를 보내 달라고 부탁하자는 것이다. 두 사람은 세계 곳곳에서 온 우표들을 함께 보고 상상하면서 기예르모의 아버지가 있다는 먼 나라를 상상한다. 침묵의 성에 갇힌 듯 말이 없던 기예르모는 이사벨을 만나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사벨의 아버지는 기예르모와 만나는 것을 반대한다. 반 아이들은 기예르모를 괴롭힌다. 이사벨은 이유를 알 수 없어 화가 난다. 왜 그런지 마음이 아프다. 우리는 계속 함께할 수 있을까?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순간 속에서
우리가 만난다는 것, 가장 특별한 행운

살면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난다. 아침에 버스정류장에서 스쳐 지나갔던 사람을 비롯해 깊은 우정을 주고받았던 친구, 첫사랑, 가족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어쩌면 이사벨과 기예르모도 서로가 서로에게 무수히 많은 사람 중 중요치 않은 사람이 될 수도 있었다. 기차역에 앉아 있던 기예르모를 무심코 지나쳤다면, 인사를 건네지 않았다면, 소중하게 아끼는 우표 수집책을 같이 보지 않았다면 이 모든 건 두 사람의 인생에서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다.
기차를 기다리는 기예르모의 옆에 앉아 있는 이사벨의 모습은 그래서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그 풍경에 우리가 친구에게 원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함께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친구에게 원하고 나누고 싶은 전부가 아닐까? 연인이든 친구든 간에 인생에서 그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굉장한 행운일 것이다.
기예르모와 이사벨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우리 안에서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있던 그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동시에 아직 그 순간을 가지지 못한 독자들에게도 이렇게 이야기하는 듯하다. 좋은 친구를 알아보고, 그 친구와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그러니 그런 친구가 생겼을 때 진심을 다해 마음을 주고받으라고, 그러면 그 순간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것과 같다고 말이다. 작가의 말처럼 “여러분이 좋은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

자극적이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주는 따스한 정서의 힘

기예르모와 이사벨이 주로 만나는 배경인 기차역은 일상적인 공간은 아니다. 그러나 배경이 다를 뿐 지금 우리가 사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시대가 변하고 사용하는 메신저가 달라지더라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 마음을 주고받는 건 같기 때문이다.
기차와 우표라는 소재가 가진 아날로그 느낌이 낡은 소재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더하는 빈티지 물건 같다. 책 곳곳에 나오는, 이제는 우체국에서밖에 볼 수 없게 된 우표 이야기도 여행을 떠나듯 흥미롭다.

“때때로 아름다움은 가장 단순한 것들 안에 있단다.”
_본문 중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에 거창한 이유 같은 건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다. 어른들의 편견이 아이들의 삶을 흐리게 만들어도 서로를 비춰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덜 외롭지 않을까?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해 줄 때, 그렇게 서로가 유일한 사람이 될 때, 바로 그때가 우리 인생이 가장 빛나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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