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프〕 2호: 구병모 〔경고〕
/
엠디랩프레스
125*210*10mm / 216p / 무선제본 / 날개x
모의고사 포함, 봉투에 담겨 있음.
서문: 〔글리프〕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구병모는 구병모
잔혹동화 입덕 제안서
불온한 마녀들, 구병모 ver.
ALL ABOUT 구병모 덕후
#위저드베이커리_점장_다시그리기
구.단.모 회원을 모집합니다
이곳에 온 것을 환대하오, 낯선 이여
K청소년의 청소년기
좋은 게 좋은 거지는 그냥 거지야
From. 에레혼
구병모의 경고에 멈춰선 〔글리프〕
〔글리프〕가 받은 도움들
아카이브 : 구병모
〔글리프〕는 한 호에 한 명의 작가를 다루며, 동시대의 소중한 작가 한명 한명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비평이라는 그럴싸한 단어가 아니라 ‘덕질’과 ‘아카이빙’이라는 단어로 말입니다. 한 작가의 작품, 연재글, 참여 인터뷰, 그리고 미발간 작품까지 모아 빠짐없이 읽고 정리해 아카이빙하면서, 작가의 시선이 닿았을 모든 것을 모아 엮습니다.
지난 2019년 9월, 〔글리프〕 창간호: 정세랑 〔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덕질한 작가는 구병모입니다. 독특한 상상력으로 현실 문제를 고발하고, 이야기를 강렬하게 밀고 나가며, 낯설지만 매력적인 문체를 구사하는 소설가이자, 문단의 당연했던 관습에도 할 말은 하고 넘어가는 선배 같은 작가. 구병모 작가는 《위저드 베이커리》로 청소년들의 책장을 장악한 것으로 시작하여 《파과》, 《버드 스트라이크》 등 매력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한편, 냉혹한 현실을 고발하여 독자를 들었다 놓았다 합니다.
〔글리프〕 2호에서는 구병모 작가의 소설이 청소년판과 일반판 두 가지로 출간되는 이유를 추적하고, 구병모판 잔혹동화와 단편소설의 매력을 파헤치고, 구병모가 그리는 여성의 새로움을 이야기하는 등 작품의 매력과 인터뷰와 블로그에 묻어난 구병모 작가의 매력을 담았습니다. 한편, 구병모 팬들은 구병모 작가와 작품의 어떤 면에 매력을 느끼고, 어떤 방법으로 팬심을 표현하는지 독자의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글리프〕 2호를 통해 구병모 작가의 경고에 귀 기울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