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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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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
/
마리아 가인사 (지은이), 변선희 (옮긴이)
(청송재)


131*187mm / 264p / 무선제본 / 날개o




드뢰의 사슴
고마워, 찰리
폐허의 매력
서로 다른 길
바다 위의 번개
트랩을 벗어나
그림에서의 삶
호흡의 예술
너의 창문에서 본 언덕
“래퍼”가 된다는 것
희생양






18개국 번역, 전 세계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소설!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100권
파이낸셜 타임즈 선정 2019년 최고의 소설

소설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는 그림을 그린 예술가들과 그들의 사생활, 그 환경에 대한 시선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특정한 분류로 나눌 수 없는 이 책은 특이하고 매혹적이며, 책 속에서 인생과 예술이 교류한다.

11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개인과 가정의 이야기를 기술하는 하나의 소설이다. 그러나 11편의 단편 소설로도 읽을 수 있다. 또한 회화의 역사에 슬쩍 끼워 넣은 이야기로도 볼 수 있다. 희화적인 작품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 사이의 신비로운 관계를 파헤치려고 하는 11편의 서술적 에세이로도 읽을 수 있다.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100권, 파이낸셜 타임즈 선정 2019년 최고의 소설, 최종 픽션 부문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도서상 최종 후보, 엘 파이스(El Pais)의 세기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등 각종 수상과 평론에서 인정받은 소설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 | 마리아 가인사

소설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에서는 알프레드 드 드뢰의 그림과 자신의 직업이 연결된다. 피카소가 루소를 위해 준비한 파티는 자신의 비행을 하는 두려움과 연결이 된다. 칸디도 로페스의 이야기에서 자연스레 자신의 남편과 남편의 친구 찰리와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위베르 로베르의 폐허, 세잔의 작품에 매료된 후지타의 이야기가 나오며, 남편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 매춘부와 로스코의 작품이 혼합된다.

그 모든 것이 화자의 개인적 체험, 상류층 가정 이야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회상, 예술에 대한 열정, 상실의 고통, 질병과의 싸움, 시간의 흐름에 대한 생생함, 일상의 진부함, 불안감 등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예술에 대해서 박식하게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는 현명하게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위대한 것은 지치게 된다.”라고 세잔이 말했듯이, 이 모든 이야기를 작가는 거창하게 말하지 않는다.

송수련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이애재 화가, 이보름 화가, 신항섭 미술평론가, 박철화 문학평론가, 박영택 경기대교수가 이 소설을 위해 서평을 써 주었다.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은 소설임을 입증한다.

*
소설의 화자인 아르헨티나 여성 마리아는 예술에 대한 굉장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큐레이터이자 미술 비평가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유한 관광객들에게 미술관 투어를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녀의 삶의 이야기는 곧 그녀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 미술 작품과 화가들의 이야기였다. 마리아는 아르헨티나의 중산층 가정에서 나고 자란 소위 ‘부르주아 예술 소녀’ 였으나 역기능 가정에서의 삶은 늘 불안정했다. 인생의 위기와 마주할 때마다 그녀는 늘 미술관이나 갤러리로 도망쳤다.

이 소설은 마리아의 삶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삶의 이야기들은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화가와 작품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어진다. 이해할 수 없었던 사촌 언니가 좋아했던 바다를 관찰하며 물을 마치 화석처럼 그린 귀스타브 쿠르베의 바다 풍경을 떠올린다. 비행 공포증으로 권위있는 미술 컨벤션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에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아방가르드 예술을 창조해 냈던 앙리 루소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본다. 후지타 쓰구하루의 예술적 쇠퇴는 마리아의 오랜 친구 알렉시아의 실현되지 않는 예술적 잠재력과 병치된다. 암 투병 중이었던 남편의 병실에 마리아가 걸어 놓은 로스코의 그림, 그녀는 병원에 상주하며 환자들에게 몸을 파는 매춘부 여성이 남편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그림이 천박한 사람들이 모이는 식당 벽에 놓이는 것을 원치 않아 거액의 작업 제안을 거절했던 로스코의 유명한 일화를 떠올린다.

저자는 전설적인 작품과 화가들의 이야기를 마리아라는 여성의 평범한 일상들에 매우 영리하게 녹여내며 독자들에게 역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스티나 성당에서 미켈란젤로의 조각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스페인 화가 엘 그레코, 제리코의 워크샵을 방문했던 알프레드 드 드뢰의 일화, 존경하는 루소에게 잔인한 연회를 베풀었던 피카소의 이야기 등, 미술사에서 가장 매혹적으로 손꼽히는 에피소드들은 모두 마리아의 삶과 가족, 작품, 사랑, 상실감, 고통, 실망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한다.

남미 특유의 신비로운 감성으로 서양 미술사를 아우르는 이 독특한 소설은 예술 작품과 그것을 감상하는 사람 사이의 특별한 유대를 예리하게 포착한다. 그리고 예술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굴곡진 인생사를 어떻게 감싸고 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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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가인사 (Maria Gainza)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생했다. 뉴욕타임즈 부에노스아이레스 지국에서 일했고 ≪ArtNews≫의 특파원이었다. 10년 넘게 잡지 ≪Artforum≫과 일간지 ≪Página/12≫의 부록 ≪Radar≫의 협력자였다. 예술가를 위한 과정과 예술 비평 워크숍에서 가르쳤다. 아르헨티나 예술 ≪Los Sentidos≫에 대한 컬렉션의 공동 발행인이었다. 2011년 ≪선택된 텍스트(Textos elegidos)≫를 출간했으며, 이 책은 아르헨티나 예술에 대해 자신의 기록과 에세이 모음집이다.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El nervio óptico)≫는 마리아 가인사의 첫 번째 소설이며 18개 언어로 번역이 되었고,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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