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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책방
홍대 앞 동네서점 땡스북스 10년의 이야기
/
손정승, 음소정
(유유)


128*188mm / 220p / 무선제본 / 날개x




들어가며
고마움이 모이는 곳
두툼해진 노트를 바라보는 마음
조금씩 나아간 10년

1월
자만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매달 새로워지는 책방의 얼굴

2월
여기 있는 책들은 어떻게 들여오는 거예요?
여기서만 볼 수 있는
(메모) 서점 일, 좋아하세요?

3월
2011년 3월과 2021년 3월
(메모) 책방에서 일해요

4월
부드럽고 단단하게 말하기
“우리 플레이리스트 한번 싹 교체할까요?”

5월
잔다리로28에서 양화로6길로

6월
서점이 아닌 곳에 책을 놓아 보기

7월
지독한 장마

8월
동네서점, 이렇게 이용해 주세요
우리의 대화는 이런 것입니다

9월
신뢰를 쌓는 일
(메모) 너, 내 동료가 돼라

10월
이인삼각의 자세
보이는 게 전부는 아녜요

11월
바다를 건너서
오늘 북토크는 어디서 하나요?

12월
산타와 루돌프의 마음으로
(메모) 마음의 갑옷을 벗는 순간들
(매모) 내가 사랑하는 장면들

나오며
나의 행운, 나의 자랑
혹시… 땡스북스?
한 동네서점을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책을 팝니다, 취향을 연결합니다”
홍대 앞 동네서점 땡스북스의 10년

변화무쌍한 동네인 홍대에는 변하지 않고 반짝이는 노란 간판이 하나 있습니다. 반년이면 다른 가게로 바뀌고 마는 이 바쁘고 어지러운 거리에서 10년을 반짝인 이 간판은 한 서점의 것입니다. 그곳의 이름은 ‘땡스북스’.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해 온 땡스북스가 올해로 10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지금 땡스북스를 꾸리고 있는 두 사람, 손정승 점장과 음소정 매니저가 땡스북스의 지난 10년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매장의 곳곳을 보듬는 꼼꼼한 손길과 다양한 책을 독자에게 소개하기 위한 과감한 시도가 담긴 이들의 분투에서 ‘동네서점 땡스북스’의 신념과 나아갈 방향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읽는 사람들이 사라져서 서점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야기하는 요즘, 땡스북스라는 동네서점이 맞이하는 10년은 특별합니다. 땡스북스가 책을 소개하는 방법과 독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미래의 서점이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땡스북스가 책을 소개하는 방식은 여느 서점과는 조금 다릅니다. ‘홍대 앞’이라는 동네의 주민들이 관심 있어 할 책을 들인다, 표지와 내용이 동떨어지지 않은 ‘겉과 속이 같은 책’을 들인다 등 땡스북스만의 기준을 곧게 세웠습니다. 그래서 땡스북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책의 조합을 볼 수 있지요. 이는 독자가 ‘원하는 책은 물론, 원하는지도 몰랐던 책을 만나게 하기 위해서’라는 땡스북스의 신념과도 맞닿아 있는 전략입니다. 뿐만 아니라 땡스북스는 책을 단순히 텍스트를 전하는 물건으로 생각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기능하게끔 돕습니다. 매달 정해진 책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하기도 하고 그 책과 관련되어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가능한 대로 소개하기도 하지요. 요컨대 땡스북스는 단순히 책을 만날 수 있는 동네서점에 그치지 않고, 책을 중심으로 독자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합니다.

‘책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하는 크고 단단한 입구’
땡스북스라는 동네서점이 이루어 낸 빛나는 성취

10년의 시간 동안 땡스북스는 동네서점으로서는 흔치 않은, 빛나는 성취를 일군 바 있습니다. 땡스북스 출신 서점지기들은 각인각색의 서점에서 책과 독자를 연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요. ‘책을 처방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은 사적인서점,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삶의 기술’이라는 모토를 내건 서점 스프링플레어가 그렇습니다. 또한 땡스북스의 이기섭 대표는 땡스북스를 만든 밝은 눈과 기민한 감각을 바탕으로 쌓은 콘셉팅 노하우로 다양한 서점을 선보이는 시도를 계속했습니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은 서점 인덱스index, ‘어른들을 위한 서점’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신의 취향과 관점을 발견하게끔 돕는 파크parrk는 그 일환입니다. 덕분에 독자들은 더욱 더 다채로운 방식으로 책을 만나게 되었지요.
또한 땡스북스는 작가와 독자 사이, 독자와 독자 사이를 부지런히 연결했습니다. 작가와 독자 사이에는 출판사와 협업하여 ‘코멘터리 북’이라는 것을 두었습니다. 독자가 책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읽으며 느낀 개인적 감상을 적어 작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서점에 비치한 책이지요. 이따금 서점에 들른 작가가 그에 대한 답을 적어 넣고요. 이렇게 작가와 독자가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도 같은 책을 직접 만지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독자와 독자 사이도 연결합니다. 다양한 자리에서 저마다의 일을 하던 땡스북스의 단골손님을 모아 올해 진행한 ‘취향의 연결’이 그중 하나입니다. ‘땡스북스’라는 공통점 하나로 접점 없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동네서점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그곳에서 만난 좋은 책을 추천하는 릴레이 프로젝트지요. 이를 통해 독자들은 동네서점을 마음으로 아끼는 사람들이 존재함을, 그리고 그들이 땡스북스를 통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땡스북스는 독자와의 대화를 시도합니다. ‘땡스 페이퍼’로 친한 친구에게 말하듯 책을 추천하기도 하고 ‘동네서점 사용법’ 캠페인으로 다정하고도 단호하게 매장 이용법을 당부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독자가 책을 만나는 이상적인 환경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땡스북스는 책 주변의 사람들을 모으는 커뮤니티를 형성해 왔습니다. 지난 10년간 땡스북스가 쌓은 단단한 성취는 많은 독자를 독서의 세계로 끌어들였으며 기존 서점 모델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땡스북스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동네서점의 미래를 일구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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