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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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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 읽기
/
조구호
(세창출판사)


105*148mm / 240p / 무선제본 / 날개o





여는 말: 소설을 살린 소설 · 5

제1장 고독에 관한 이야기 · 19
1. 라틴아메리카의 고독 · 19
2. 백년의 고독 · 40

제2장 경이로운 현실과 마술적 사실주의 · 73
1. 경이로운 현실 · 73
2. 마술적 사실주의 · 111

제3장 현실과 허구의 경계 허물기 · 137
1. 현실의 시적 변형 · 137
2. 고독한 사람들의 마술적인 삶 · 140
3. 규정이 불가능한 소설 · 183

제4장 문학으로 부활한 역사와 정치 · 185
1. 호모 폴리티쿠스와 호모 로켄스 · 185
2. 역사 속 개인의 정치적인 삶 · 188
3. 정치적 ‘기억’의 문학화 · 193
4. ‘유토피아’ 건설하기 · 225

맺는말: 사랑하기 때문에 이야기한다 · 229

부록1: 부엔디아 집안의 가계도 · 233
부록2: 가보의 외가댁 평면도 · 234
참고문헌 ·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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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낄리께를 입고 노벨상 수상 연단에 오른 가르시아 마르께스는 자신에게 노벨상이 주어진 것은 ‘종이 위의 현실’ 때문이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의 현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겸손한 ‘방황하는 콜롬비아인’은 카리브에서 펼쳐지는 마술적인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을 시적으로 변형시켜 ‘종이 위의 현실’로 만들어 냈으니, 그 ‘종이 위의 현실’이 바로 『백년의 고독』이다.
에스파냐어권에서 쓰인 위대한 작품 가운데 하나라고 간주되며, 미국대학위원회가 대학입학자격시험(SAT)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추천 도서’ 목록에 올라 있고, 《뉴스위크》가 선정한‘세계 100대 명저’, 영국의 BBC 방송이 추천한 ‘꼭 읽어야 할 책’,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명문대학교의 권장 도서 ‘100선’에 들어가 있는 책인 『백년의 고독』은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이야기하기’의 미학을 잘 보여 주며, ‘소설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덕목을 확인시켜 준다. 이 책은 그 ‘이야기하기’의 미학과 ‘재미’의 덕목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해설서인 동시에 『백년의 고독』으로 초대하는 초대장이다.

20세기와 ‘소설의 죽음’

20세기 들어 모더니스트 사이에서는 “소설의 죽음(Death of the novel)”이라는 인식이 싹텄다. 그러한 ‘소설의 죽음’은 소설의 화두가 ‘인간’에서 벗어났다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았다. ‘인간’에 관한, ‘인간’을 위한 이야기였던 소설이 어느새 그저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었다. 사람들은 이제 영혼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소설 속 인간의 종말에 대해 윌리엄 포크너는 “나는 인간의 종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라며 “인간은 단지 견뎌 내는 것이 아니라 승리할 것”이고 그것은 “그가 영혼, 동정심과 희생과 인내를 갖춘 영혼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광산 속 카나리아 같은” “시인과 작가의 의무는 이러한 것에 관해 쓰는 것이다”라고 선포했다. 그리고 그러한 그의 위대한 선언에 영향을 받은 또 한 명의 위대한 작가가 있었다.

『백년의 고독』 그리고 ‘소설의 부활’

1967년 5월 30일, 포크너의 영향을 받은 ‘이야기꾼’ 가르시아 마르께스는 드디어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의 마술적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써 내려간 소설, 『백년의 고독』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리고 이 위대한 소설은 곧이어 자신을 넘어 라틴아메리카의 고독과 현실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소설이 다시 ‘인간’과 그를 둘러싼 ‘현실’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자신의 의무를 되찾은 것이었다. 밀란 쿤데라는 이 마술적인 소설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소설의 종말에 관해 말하는 것은 서구 작가들의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 책꽂이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을 꽂아 놓고 어떻게 소설의 죽음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인가?” 바야흐로 ‘소설의 죽음’이 끝난 시점이었다. 소설은 그렇게 자신을 찾아온 죽음에서 벗어나 다시금 종이 위의 현실이 되었다.

가르시아 마르께스,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저자는 그렇게 “소설의 죽음”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킨 『백년의 고독』을 보다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썼다. 사실, 마르께스 스스로가 말했듯, 종이 위의 현실인 『백년의 고독』은 라틴아메리카의 현실, 특히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삶을 이해할 때 더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그렇게 『백년의 고독』의 맛을 잘 느낄 수 있게 도우면서도 그저 정보를 제공하는 딱딱한 해설서 방식의 해설이 아니라 “이야기하기 위해 살”았던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시적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하기”의 방식으로 쓰였다.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에 관한 이야기와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마술적인 시적 변형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읽다 보면, 『백년의 고독』과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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