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의 사랑
(Amor en minuscula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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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세스크 미랄례스
(문학동네)


128*188mm / 376p / 양장제본




현대인의 고독과 절망을 따뜻한 이야기로 어루만지는 데 큰 재능을 보여온 스페인 작가 프란세스크 미랄례스의 소설이다. 국내에 먼저 소개된 <일요일의 카페>에서 절망에 빠진 주인공이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사랑스러우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내 독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던 작가는, <사소한 것의 사랑>에서 또 한번 고단한 일상에 마법 같은 기적을 불러온다.

프란세스크 미랄례스는 여러 분야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으로, 대학에 들어간 후 사 개월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바에서 일하며 피아노를 배우기도 하고, 훌쩍 세계여행을 떠났다가 다시 대학에 진학해 철학과 영어, 독일어를 공부하고, 번역가와 편집자로 일하며 밴드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런 그의 삶에 대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소설 <사소한 것의 사랑>은 아주 사소한 행동으로부터 시작된 삶의 변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으로, 출간 당시 스페인에서뿐 아니라 브라질에서도 한 달 만에 1만 부 이상 팔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후 이 작품은 23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삶을 긍정하는 축복 같은 소설”이라는 평을 들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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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세스크 미랄례스 (Francesc Miralles)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입니다. 심리와 영적인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독서 지도자 및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일요일의 카페』와 『사소한 것의 사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