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다리는 사람>
크라프트 박스테이프

테이프 너비 약 4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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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로치 감독의 '미안해요, 리키.'라는 영화를 보셨는지요?
원제는 Sorry We Missed You 입니다.
직역하자면 '미안해요, 우리가 당신을 놓쳤네요.'
의미를 덧붙이자면 '죄송합니다만, 안 계시네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택배기사인 주인공이 고객 부재중일 때 붙이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기다리지만 막상 마주치게 되면 그들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죠.
하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미안함을 전하며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사람.


*'모두가 기다리는 사람'은 22년간 택배기사로 일하신 기사님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입니다.
이 테이프는 책과 함께 만든 상품입니다.
* 책은 아래에서 구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