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cel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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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100*148*10mm / 엽서 30장 / 떡제본(엽서책)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대신, 평범하게 마주친 장면들을 담았습니다.
산책길에서, 위태로운 바위 위에서, 때론 물가에서 젖은 손을 문지르며 필름을 갈아끼운 보람을 느낍니다.
사진을 고르고 글자를 올리며 순서를 고심하는 동안 몹시 즐거웠습니다.
책장 안에는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고여있습니다.
서른 장의 사진을 모아 만든 엽서북으로 낱장을 떼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