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숲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스페인 고산 마을에서 일궈낸 자급자족 행복 일기
/
김산들
(시공사)


136*200mm / 336p / 무선제본 / 날개x, 커버o




이제 스페인 책도 다양하게 나오려나봐요(?)
너무 좋아요 ㅠㅠ

이 책은, 스페인 사람인 남편과, 세 딸과 함께
발렌시아 주의 고산 마을 비스따베야에 살고 있는 산들씨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표지랑 목차부터 참 좋았어요.
여행 중에 운명적으로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된 이야기부터
처음 시골의 집을 보았을 때 이야기,
스스로 집을 손보고 꾸리고, 아이를 낳고, 지금 살아가는 이야기까지,
소박하고 따뜻한 일상의 풍경과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있어요.
풍경이 워낙 좋으니 사진들도 다 너무 예쁘고요,
함께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너무 예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뻔한 스페인 말고, 스페인의 다른 도시, 다른 풍경,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
빠른 도시의 속도에 지치신 분들,
조금 다른 삶의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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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가 끝없이 펼쳐진 평야를 향해 함성을 지르며 뛰어나간다.
무슨 꽃이 피었는지, 어떤 곤충이 다니는지, 바람은 어떤지 종알종알 이야기를 멈추지 않는 아이들은 종종 양 떼를 만나 걸음을 멈춘다.
적소나무가 오종종하게 이어지는 숲은 아이들의 놀이터다.

바구니 하나씩 들고 아빠를 따라나선 세 아이는 숲속에 소담스레 핀 버섯을 보물찾기하듯 찾아내고, 길목에서 마주치는 야생화들의 이름을 배운다.
겨울에 불쏘시개로 사용할 솔방울을 줍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니다.
스페인 해발 1200미터의 고산 마을 '비스타베야'에 사는 유일한 한국인 김산들 씨 가족의 어느 하루다.

KBS1 [다큐 공감], [인간극장],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등 방송을 통해 한국에 알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은 산들 씨 가족의
일상과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이 <우리 가족, 숲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이 한 권에 모두 담겼다.
도시의 번잡한 삶에 지쳐 탁 트인 지평선과 고요한 자연이 그리운 사람,
그리고 세상의 속도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찬찬히 돌아볼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가족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