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M OF 11. 캐롤
/
프리즘오브 프레스


176*250mm / 164p / 무선제본 / 날개x



프리즘 오브는  한 호에 한 영화만을 다루는 영화매거진입니다. 

하나의 영화를 각자의 프리즘으로 바라 본
새로운 해석과 또 다른 작품들을 만나는 것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이 영화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보고 어떻게 해석하였는가를 보는 재미가 있지요.

게다가 디자인이나 그래픽도 예뻐서
선물로도 좋고, 덕질을 위한 소장, 수집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





프리즘 오브의 열 한 번째 이슈는
수 많은 팬을 양상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화, <캐롤>입니다.
저도 무-척 좋아하는 영화라,
프리즘오브에서 캐롤을 다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엄청나게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
여러 명장면에 담긴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케미스트리만으로도 이 영화의 팬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캐롤이 가진 힘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프리즘오브 11호에서는 캐롤과 테레즈의 치명적인 매력뿐 아니라, 영화가 품고 있는 원작 소설의 맥락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레즈비언 멜로 영화로서의 정체성을 함께 짚어봅니다.
이를 통해 1952년 처음 단생한 <캐롤>이라는 텍스트가 2015년 영화로 제작되기까지 지녀온 생명력을 탐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