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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그리며 별빛이 이끄는 포르투갈
얼레지 까미노 드로잉
/
얼레지
(위드로우)


148*195mm / 144p / 무선제본 / 날개x





당신의 하루를 채워주는 것은 무엇인가?

얼레지의 여름은 하루하루 걸음과 드로잉으로 채워졌다. 포르투갈 산티아고 길은 리스본에서 시작해 국경을 넘어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어진다.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리스본, 코임브라, 포 르투. 하지만 그곳만 알기에 포르투갈은 너무도 매력적이다. 토마르, 바르셀로스, 발렌시아, 아구에다 등 유럽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를 비롯해 아잠부자, 라바칼, 멜하다 등 걸으며 발견하는 작 고 아름다운 마을도 있다. 국경의 다리를 건너면 파드론, 갈다스 데 레이스, 폰데베드라, 레돈델라 등 스페인의 마을도 기다린다.

그러나 이 드로잉북은 이국적인 풍경을 기록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순간, 그 순간을 만든 것들이 담겨 있다. 새벽을 열며 마을에서 마을로, 먼지 가득한 도로로, 산길로, 숲길로 발 걸음을 옮기는 여정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이 드로잉북은 ‘성령충만기’도 아니다. 스스로 날나리 신자 임을 고백하는 얼레지. 하지만 매일 새벽, 길을 떠나며 드리는 묵주기도와 미사는 그가 이 길을 누리는 또 다른 방식이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를 떠나기까지 포르투갈과 스페인 약 614km, 30 일, 얼레지의 시선과 그가 맺는 인연을 통해 ‘지금’을 누리는 방식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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