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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버티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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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길
(스토리지북앤필름)


102*162mm / 224p / 무선제본 / 날개x




“겨울 밤이 깊으면 사랑하는 이들의 얼굴을 하나씩, 찬찬히 떠올려보기로 한다.”

겨울은 사계절의 마지막이라고들 하지만 어쩌면 시작하기 위한 계절인 것 같다. 벼텨낸다는 것은 되레 희망을 가지자는 뜻이다. 
겨울은 영원하지 않을 것이기에. 웅크려 사색하고 떠올리게 되는 때, 따뜻한 당신의 공간에서 따뜻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읽히면 좋겠다.


저자 오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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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그늘에 앉아 읽은 수필과 느릅나무 아래에서 만난 소설, 은행나무가 읊어주던 시가 있다. 그들의 품에서 나 또한 쓰기 시작했다.
저서로 『나는 보통의 삶을 사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길 바랐다』, 『무화과와 리슬링』, 『저크 오프』, 『속옷을 고르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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