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혼자
/
김현경
(웜그레이앤블루)


106*182mm / 192p / 무선제본 / 날개o





집으로 돌아오는 밤, 혼자 남을 방이 두려워
어두운 골목에 쭈그려 앉아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두려운 밤을 함께 두려워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롯이, 혼자>는 글쓰기 어플리케이션 ‘씀’에서 #6C7A89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김현경이 짧고 길게 쓰고 모은 글을 묶은 책입니다.
2017년, ‘씀’을 통해 발간했으며, 웜그레이앤블루에서 글을 다듬고 표지를 새로 입혔습니다. 

이 책에는 김현경의 <폐쇄 병동으로의 휴가>, <여름밤, 비 냄새>의 원형이 된 글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전 책들을 눈여겨 보신 분들은 더욱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함께여도 외로운 어느 밤, 묵묵한 위로가 가 닿아 당신 곁을 지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