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뭐 해 먹고사냐 하시면 아마도 책방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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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아마도책방)
128*188mm / 176p / 무선제본 / 날개o
어느덧 남해군민 4년 차, 자영업 3년 차가 된 책방지기의 남해에서 책방하며 사는 이야기
어쩌다 남해까지 오게 되었는지, 책방 이름은 왜 그렇게 지었는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면 좋은지, 고양이는 언제부터 키웠는지.
너무 작고 좁은 이곳에서 예상 밖의 관심 속에 수없이 받았던 질문들.
거기에 대답해보려다가 이렇게 구구절절 이야기를 늘어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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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 amado films
아름다운 섬 남해에서 작은 서점 아마도책방을 운영한다.
늘 마주하는 풍경에도 자주 감탄하며 셔터를 누르고 기록한다.
이렇게 모은 일상의 장면과 조각들로 매일을 산다.
책을 사고, 읽고, 팔다가, 결국엔 만들고 쓰게 되어서,
2019년 첫 책으로 『Namhae 남해 필름 사진집』을 독립출판했다.
반려묘 바람이, 노을이와 함께 남해에서 네 번째 여름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