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피아노는 이름 그대로 장난감 피아노입니다.
그러나 현대 음악 작곡가 칼하인츠 에쓸(Karlheinz Essl)은 다음과 같이 토이 피아노를 정의합니다.
첫째, 토이 피아노는 피아노가 아니다.
둘째, 토이 피아노는 어린이용 장난감이 아니다.
이 책은 연주용 악기이자 수집가의 소장품인 토이 피아노를 다루고 있습니다.
피아노와 비슷하지만 다른 작동 방식과 다른 음색을 지녔으며 브랜드 마다 귀여운 외형과 다양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이 악기의 매력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보여 드리는 책이지요.
토이 피아노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작품을 만드는 작곡가와 무대에 올려 연주하는 연주자, 몇 백 대가 되는 다양한 모델을 모으는 수집가들의 이야기도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각양각색의 여러 나라 토이 피아노들을 고화질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럽, 미국, 일본, 한국, 심지어 북한에도 고유의 토이 피아노가 있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사실 토이 피아노는 한국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악기입니다.
책의 소개를 보시는 분들도 처음 알게 된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 한국에서 첫 번째로 출간된 토이 피아노 입문서인 <Toy Piano Toy - 빈티지 장난감 피아노의 세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께서 이 귀여운 악기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